예전 엔제리너스가 있던 자리에 고기집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이름은 감동고기.
사실 커피숍이 있기엔 좀 생뚱맞은 자리였죠.
메뉴가 좀 독특합니다.
한판, 반판으로 팔아요.
물론 개별 판매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성비가 떨어지죠.
저희는 이날 삽겹살이 먹고싶어서 갔기 때문에,
돼지고기 반판을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매우 심플한 편입니다.
냉면, 된장이 전부네요.
기본 상차림.
불은 숯불이네요.
역시 숯불에 굽는게 맛있죠.
고기가 나왔네요.
반판.. 정말 적군요. -ㅂ-;;
삼겹, 꽃삼겹, 목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기는 맛있습니다. 고기질 괜찮네요. ^^
근데 숯 열기가 너무 심해서 뜨거워서 못 앉아있겠어요. -ㅂ-;;
된장과 공기밥도 하나씩 먹어봤습니다.
된장은 소짜리를 시켰는데도 크네요.
근데 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보통 고기집 된장의 얼큰함이 없네요. 집된장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고기맛은 참 괜찮았는데..
구지 찾는 곳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여름엔 정말 못 갈 거 같고, 뭐 다른 곳도 많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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