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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hobby..226

4년만에 돌아온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한정판. 정말 4년만이네요. 9권 확인해보니 발행일자가 2007년 8월입니다. ㅎㄷㄷ..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ㅂ=;; '경악' 전·후편이 동시 출간되었습니다. 각 10, 11권. 근데 정말 전편 이야기들 기억 하나도 안나요. 다시 읽자니 깜깜하고.. -ㅅ-;; 한정판 특전이라는 1~9권 표지입니다. 일본 기간한정 표지라는게 그건 모르겠고.. 1~9권 표지가 모두 이어집니다. 그럼 10, 11권은? -_-;; 그래서 안되는 또또샵으로 대충 이어붙여봤습니다. 이런거 잘 못하니 그냥 적당히 보시길.. 9권이나 되니 길이가 ㅎㄷㄷ하군요. =ㅂ=;; (누르면 커집니다~) 2011. 5. 27.
맛깔나는 가족 이야기, 행복이란 분명 이런 것 - 다카페 일기. 여러분은 그래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전 가끔 그럴때가 있습니다. 음반의 자켓만 보고.. 책의 표지만 보고.. 또는 제목만 보고.. '아.. 이건 사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말이죠. [다카페 일기] 역시 그런 책이었습니다. 손짓을 하더군요. '나 사줘~ 나 사줘~' 하면서 말이죠. ㅡ_ㅜ 그렇게 아무런 정보 없이 사들인 이 책은.. 사진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족사진'이죠. ^^ 한 가족의, 그 중에서도 아이들의 성장사를 닮은 듯한 압축 앨범을 보는 듯한 이 책 [다카페 일기]는 현재 2권까지 발간되어 있습니다. 그 두권 사이의 세월은.. 딱 보이는 사진 두 장이 말해주네요. ^^ 이 책에는 멋들어진 풍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경은 전부 집. 작가인 모리 유지(모리퐁)는 집 밖에서는 카메라를.. 2010. 11. 12.
최근에 산 만화책들. 책을 쌓아두고도 잘 읽지 못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ㅠ_ㅠ 얼마전에 원어데이에서 대원 행사가 있었죠. 탐나는 물건이 여럿 있었느나.. 딱 하나만 고르자..! 해서 고른게 H2. 40% 정도의 할인율은 참기 힘들더라구요. ㅠ_ㅠ 근데 받고서 일주일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1권 랩핑도 뜯지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아래 녀석들도 밀려 있거든요.. ㅠ_ㅠ 자쿠대사전을 구매하면서 보니 보는 책들이 좀 나와 있더라구요. 몇 권 질러주었습니다. 피아노의 숲은 18권. 여전히 콩쿨이 진행중입니다. 오리진은 칼라가 빠지면서 쑥쑥 발행해주어 좋네요. 가끔 어두운 컷들에선 조금 아쉽긴 합니다. ㅡ_ㅜ 여신님은 여전히 장수중. =ㅂ=; 도그라이프&도그스타일은 두번째 권. 개인적으로는 1권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메카닉적인 감동보다는.. 2010. 11. 8.
사랑스러운 사진 촬영 레시피 - 행복한 DSLR 반디앤루니스 북테스터에 당첨되어 받은 책입니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하는군요. ^^; 아이의 웃는 사진 표지에 동해서 신청했는데, 운 좋게 뽑혔네요. 뒷표지. 이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가장 잘 드러내주는 부분입니다. 책을 열면 아기자기한 그림과 구성이 독자를 반깁니다. 크게 네개의 챕터와 보너스(?)로 이루어져 있고, 챕터별 주제에 맞는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참,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에요. 카와노 쿄코. 일본 아줌마..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 이 저자의 존재가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 됩니다. 최대한 일본 어투를 그대로 살려 번역하려 애쓴듯한 모습의 내용들을 읽어 나가다보면.. 처음에는 '이게 뭐야?' 하던 것들도.. 귀엽고 재미있게 돌아서곤 합니다. ^^ 저에게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 2010. 10. 21.
그대랑 이적 2010 투어. 최근 4집 앨범을 발매한 이적이 전국투어를 시작합니다. 지난 수요일에 예매가 있었지요. 네.. 역시나 전쟁이었습니다. 공연 티켓 예매 사이트들 좀 통합됐으면 좋겠어요. 서버 든든한 곳으로 말이죠. ㅠ_ㅠ 순식간에 팔려나가는 자리들과 서버의 버벅임, 결제 에러들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 결국 힘들게 표를 구했네요. 사실 이적이 1집을 발표하면서 첫 공연을 하던 때의 기억이 아직껏 저를 괴롭히고 있었답니다. 그때 아는 동생 녀석이 표를 여럿 구해둔 덕에.. 쉽게 볼 수 있었던 공연을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포기한게 지금껏 한이 되어 있었지요. 이제야 그 한을 조금 풀 수 있으려나 봅니다. 아.. 기대되네요. 두근반세근반. 2010. 10. 15.
나오키의 신작. 빌리배트(Billy Bat) 1권. 나오키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해피, 마스터키튼 등을 거쳐온 나오키는 '몬스터'를 계기로 일약 최고작가 반열에 올랐죠. 이후 20세기 소년, 플루토를 연달아 히트시킨 후 나온 새로운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오키의 실력은 마스터 키튼에서 꽃을 피웠고, 몬스터부터는 색이 많이 달라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번 빌리배트는 간단히 평하자면 역시 그 연장선에 있으며, 몬스터보단 20세기 소년을 좀 더 닮은듯한, 그런 느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내용은 한 만화가의 이야기. 자신이 그리던 히트작의 주인공이 모방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떠난 여행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역시나 나오키답게 스토리 구성을 많이 잡아둔 것 같구요. 앞으로의 진행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그.. 201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