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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17

역시 돼지고기는 사먹어야지! - 하남돼지집 오랜만에 하남돼지집을 찾았습니다. 체인인데 맛이 괜찮고 다 구워줘서 편하거든요. 원래 단골집이 주인 바뀐 후 이곳을 주로 찾습니다. 갑자기 갈매기살이 먹고 싶어서 찾았는데..음.. 하남돼지집 갈매기살은 그냥 그랬습니다. 아주 양념이 잘 된 것도 아니고, 정말 좋은 생고기도 아닌.. 그냥 먹을만한 수준. 한참 생기던 갈매기살 집들이 요새 다 없어졌드라구요. ㅡ_ㅜ 그래서 아쉬운 마음 달래려 삼겹살! 역시 여긴 삼겹살이 진리! 삼겹살 기름에 김치 구워먹으면 더 진리! 저렇게 싸서 먹으면 그냥 쌍따봉!! 냄새도 연기도 많이 나는 편이라돼지고기는 집에서 잘 못 굽겠더라구요. 편하게 구워주고 먹기만 하면 되니 아주 좋습니다. ^^아, 김치에 또 싸먹고 싶네요. ㅎㅎ 2016. 1. 22.
편하다! 맛있다! - 하남 돼지집 역시 주말엔 고기죠! (당당) 지난주에 다녀온 하남 돼지집입니다. 체인점이에요. 기본적으로 하남 돼지집은 초벌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그래서 주문 후 고기 나오는데 딜레이가 좀 있죠.)그 후 자리에서 종업원들이 알맞게 고기를 구워주고손님은 그냥 먹기만 하면 되요. 그래서 편합니다. -ㅂ-; (갈수록 게을러지네요..;;) 고기 탈까 걱정 안해도 되구요. 먼저 삼겹살 한판. 소고기도 좋지만, 가끔은 기름 줄줄~ 흐르는 돼지고기도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김치랑 마늘도 함께. 하앍하앍~ 구운 고기는 저렇게 철판위에 따로 놓고 먹습니다. 고기는 맛있어요. ^^ 서비스 때문인지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해요. -ㅂ- 명이나물에 싸먹으면 그게 또 별미죠! 명이나물 추가는 요금이 붙습니다. 이건 가브리살.. 이었던거 같네.. 2015. 8. 14.
묵사발과 두부김치. 냉면 육수로 뚝딱 만드는 묵사발입니다. 밥 넣고.. 육수 넣고, 묵이랑 김치 김만 넣어주면 끝~추가 고명은 취향대로.. 김치에는 깨와 참기름만 살짝 버무려주면 됩니다. 여름철에 뭐 하기는 싫고.. 시원하게 먹고 싶을때 뚝딱 해먹기 딱 좋은 음식이죠. 육수를 만들면 좀 어려워지지만.. 시판되는 냉면 육수 얼려두었다가 쓰면 끝~ ㅎㅎ 육수 맛이 쎄다면 물 좀 넣어주면 되요. ^^ 그리고 쉽게 해먹기 좋은 음식 두부김치. 안주로도 참 좋죠. ^^ 김치 적당히 볶아주고.. 두부는 살짝 데쳐주면 끝. 깨를 넣은 두부였나.. 조금 다른 두부를 5일장에서 팔길래 사다 먹어봤는데..고소하고 참 맛있습니다. ^^)b 김치를 볶을때는.. 차줌마 비법이죠? 굴소스 살짝(반스푼~1스푼) 넣어주면 좋습니다. ^^ 2015. 6. 15.
냉면 육수로 해먹는 간이 묵사발. 그냥 갑자기 생각나길래 해 봤습니다.. 묵이 조금 남아 있었거든요. 그 외엔.. 있는게 없네요. ㅠ_ㅠ 걍 양상추 채썰어 넣고.. 깨 좀 뿌려서 밥 말아 먹었습니다. 육수는 걍 마트표 냉면육수..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해 먹었네요. 좀 더 제대로 먹으려면.. 김치도 좀 썰어넣고.. 김도 넣어주고 해야겠지만. 뭐 어때요? 맛있게 먹었으면 된거지. ^^ 입맛 없는데 저녁 잘 먹었네요. ^^ 2013. 8. 5.
식객 : 김치전쟁 - 살려내지 못한 이야기 식객 : 김치전쟁 과연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본인은 원작만화 '식객'의 광적(?)인 팬이다. 허영만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 소스의 훌륭함을 인정받아 식객은 영화화, 드라마화를 거치면서 나름의 성공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두번째 영화화. 타이틀 '김치전쟁'으로 돌아온 식객. 감독은 무엇을 표현하고자 한 것일까? 단지.. 그 원 소스의 유명세만을 이용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화는 이야기를 살려내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첫 영화화된 식객을 나름 괜찮게 봤었다. 물론 원작에 비해 만족스러울 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의 캐릭터들이 살아 있었고, 원소스를 최대한 이용하고자 했던 감독 및 작가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영화 식객, 원작에서 가져온 소스들. 이후 만들어졌던 드라마는 나름 성공적이..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