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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2

천천히 달리는 기차 안에서의 자신과의 대화 - 훗카이도 보통열차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잡은지 일주일도 안되서 다 읽어 버렸네요. 실질적으로는 한 3일 걸린 듯.. (제가 책을 이렇게 읽는다는건 매우 집중도가 높았다는 겁니다. 원래 오래 걸려요. 엄청.. -ㅂ-;;) 오지은의 훗카이도 보통열차. 오지은은 가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하나죠. (참조 : http://noleter.tistory.com/966 ) 그녀가 일본으로 떠난, 열차로 훗카이도 일주를 하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단순히 연예인의 여행기 쯤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역시 오지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여행기의 기본들은 대강 겉핥기 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디를 갔으며, 무엇을 먹었고 어디에서 잠을 잤다.. 정도의 그것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그게 얼마나 별거.. 2012. 1. 21.
두달여 동안 쌓인 책들.. 근 두달여를 아무것도 못하고 살았더니.. 그 동안 받았던 책들, 음반, 게임 등등이 쌓여만 가더군요. 그나마 중간에 음반 몇장 정리한 상황인데도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 두달, 세달 동안 비닐도 못 뜯은 만화책들도 수두룩하네요. -_-;; 읽고 싶었던 책들인데.. 그나마 바빠지기 직전에 사서 김병만 에세이는 거의 다 읽었고.. 훗카이도 보통열차는 시작도 못했습니다. 결국 해를 넘겨서 읽게 되겠네요. 아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힘들게 구했던 젤다 한정판은.. 뜯어 보지도 못한채 박스채로 있네요. 뜯어서 돌려보기라도 해야 하는데.. ㅠ_ㅠ 그나저나 3DS는 정발을 하긴 할건지.. 마리오랑 카트를 해야 하는데.. 소식이 없네요. ㅠ_ㅠ 그 외에도 만화책과 음반들이 쌓여 있으나.. 그냥 패스~ 천천히 읽고 듣고 할랍..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