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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7

창원 NC파크 야구장에 다녀왔어요. ^^ 창원 NC파크! 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한화와의 경기를 봤어요. 경기장도 경기장이지만, 주변 입지가 상당히 좋습니다. 바로 앞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조금만 걸으면 신세계 백화점과 공원이 있습니다. ※ 참고로 주말에는 경기장 외에 마트 두곳, 백화점까지 모두 주차가 가능합니다. 공식 안내에 되어 있고, 마트에도 안내가 있더라구요. 롯데마트에 주차하고, 신세계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스시Z라는 회전초밥집이었는데, 맛은 괜찮았는데 가격 불균형이 좀 심합니다. 먹을만하다 싶은건 접시당 4,000~10,000 이상 수준. 보통 저가 접시와 고가 접시의 밸런스가 좀 있어야 하는데, 여긴 저렴한 접시에 롤 제외하면 먹을게 없습니다. 사진의 두 접시가 아마 4~6,000원 수준이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소.. 2019. 5. 1.
굳게 닫힌 대성참도가를 바라보며.. 아쉬움.. 안타까움.. 에 빼꼼 고개를 내밀어 본다. '우리.. 못 들어가는 거에요?' 그렇게 말하는 듯한 표정에 답해줄 말이 없다. 주말에 갑작스럽게 산정호수를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배경이었던 산정호수의 대성참도가가 보고 싶다는 분들과 함께요. 하지만 우릴 맞이한 것은 굳게 닫힌 문이었습니다. 저야 지난 5월에 한번 와봤기에 아쉬움이 덜 했지만.. 인터넷 포천 홍보 사이트에서 보고 오셨다는 분들에겐 이 상황을 어찌 설명해야 할지.. 산정호수에서도 이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더군요. 아쉬움을 뒤로 한채 허망한 발걸음을 돌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왕 왔으니 호수라도 구경하자.. 하기엔 산정호수는 이미 더러울대로 더러워진지 오래. 물론 관람태도에 있어서 그리 자유롭게 열어 둘 수 없는 민.. 2010. 8. 3.
더 이상 활만 쏘는 로빈후드가 아니다. - 로빈후드. 로빈후드를 봤습니다. ^^ 우연찮게 시간이 나서 극장에 갔는데.. 마침 개봉했더군요. 우리가 아는 로빈후드는 명궁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로빈후드가 개봉되기 전, '리들리 스콧' 감독은 우리가 알던 로빈후드와 다를거라 했죠. 그의 말대로.. 명궁 로빈후드는 이 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단 활을 쏘는 장면 자체가 손에 꼽거든요. -ㅂ-; 이 영화는 사자왕의 궁수였던 로빈이 '의적 로빈후드'가 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마치 홍길동이 활빈당을 만들듯 말이죠. 러셀 크로우는 강인한 전사가 되어 있고, 케이트 블란쳇은 결국 그의 아내가 됩니다. 약속을 어기고 자신을 쫓기는 몸으로 만든 왕을 피해 숲 속에 숨게 되죠. 그렇게 마치 2탄을 만들어야 될 것만 같은 결말을 로빈후드는 지어줍니다. 로빈은 극 .. 2010. 5. 15.
관객, 그리고 구경 공연 & 관객. 그리고 구경하는 이들. - 2010. 02. 타임스퀘어 - * 설들 잘 보내셨나요? ^^* 2010. 2. 16.
의형제 - 두 남자의 소통법 의형제를 봤습니다. 송강호의 배역은 가끔씩 그만이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전우치로 맛을 본 강동원은 의형제에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독함과 슬픔이 배어있는, 자신의 마스크에 딱 어울리는 배역을 잡은 듯 하더군요. 장훈 감독의 연출 능력은 의형제에서 빛납니다. 그리 크지 않은 스케일의 영화, 단조로운 스토리를 맛깔나게 보여주는 방법을 알고 있는듯이 말이죠. 조금 억지스러운 순간이나, 설렁설렁 넘어가는 장면에서도 관객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 않습니다. 의형제는 분단의 고통, 남북 문제, 국제 결혼 같은 민감한 소재를 주로 쓰고, 또 많이 등장시킵니다. 하지만 그 깊은 고름을 크게 터트리진 않습니다. 단지 사람과 사람. 그 감정의 순간들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하죠. 정말 대단한 영화는 아닙.. 2010. 2. 16.
국립중앙박물관 #02. 국립중앙박물관 #01. 부여-고려-삼국.. 등등을 돌아보고.. 구석기/신석기쪽으로 빠졌습니다. 같이 간 녀석은.. 박물관에선 이쪽이 더 친숙하다더군요. ㅎㅎ... 잡는 방법까지.. ㄷㄷㄷ.. 역시 박물관에 왔으면 빗살무늬 토기 한번 봐줘야.. (응?) 단촐한 왕관이 훨씬 예쁘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ㅅ-; 이거 찍고 있는데.. 외쿡인이 다가와서 한마디 던지더라구요. '오~ 굿 캄훼롸~ =ㅁ=)b' .................. 그러곤 가더라는..; 셔속 안나와서 정말 찍기 힘들던.. ㅡ_ㅜ 여기까지 둘러보고.. 슬슬 돌아 나왔습니다. ^^;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