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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지난 주말에 동네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주중에 왔던 비로 꽃이 다 떨어져 꽃놀이 하고픈 분들께는 좀 아쉬웠겠으나.. 꽃이 떨어지고 새로운 잎이 피어나는 이 시기. 그 시기의 느낌도 나쁘지 않습니다. ^^ 흔적만 남는다. 그것조차 곧 사라지리라. 꽃은 지고 푸르름이 돋아난다. 푸르른 계절의 출발점. 꽃들아, 안녕. 미안하지만 난 푸르름이 더 반갑구나. 2011. 4. 25.
봄날. 한강 뚝섬 유원지. 어느 봄날. 이제는 봄이라 해도 될 날씨죠? 한강 뚝섬 유원지를 잠시 들러봤습니다. 한강. 주차장. 주차장2. 맞춤형이네요. ㅋ 커플&커플 그녀들의 수다. 봄빛은 내리는데.. 아이가 타고 있어요. 균열. 드디어 봄. 이제 정말 봄이라 해도 될 날씨인거 같네요. 금새 지나가버리겠지만.. 잠시 머무는 시간동안 즐겨야겠지요? ^^ 2011. 4. 13.
봄의 전령, 개나리를 만나러 간 응봉산. ^^ 응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전에 야경 찍으러 간 적은 있지만, 낮에 간건 처음이네요. 야경으로 유명한 응봉산에 다녀왔습니다. ^^ 역시나 개나리가 한창이었습니다. 산 전체가 개나리로 덮이는 산이니 말 다했죠. ^^ 황사끼가 있는지 날이 조금 흐린게 아쉬웠습니다. 플렉토곤으로 찍을테야! 라며 야심차게 나갔으나.. 역시 수동은 만만치 않아요. ㅡ_ㅜ 정상에서 결국 마운트 체인지. 멀리 보이는 길과 함께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첫사진은 무언가 아쉽고, 두번째는 맘에 안드네용. -ㅂ-;; 꽃들도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서울에서 꽃구경은 4월말이나 절경이 될 듯 하네요. ^^; 어떤 풍경이든 사람과 어울어질때 더 빛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찬조출연 : 전진 김양. -ㅅ-; 어찌하다보니 응봉산에서 다리건너.. 2011. 4. 12.
마음으로 찍은 2년 - 봄 2011 Tistory 달력사진 공모전이 있다고 해서.. 사진 정리나 해봐야겠다.. 했던데.. 미칠듯한 일정에 치이다보니 어느덧 마감날이군요. @_@ 어차피 사진 정리할 시간도 없을 것 같고.. 기존 포스팅에서 사진 몇장만 추려봤습니다. 그래도 꽤 찍었다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별거 없네요.. ㅠ_ㅠ 2010. 11. 24.
한상 가득 산채정식. 산채정식을 먹었습니다. 아.. 정확히는 '산채돌솥 쌈정식'이라더군요. 정신없이 먹느라 쌈을 안싸먹었..(..................) 돌솥밥입니다. 돌솥밥 정말 좋아해요. 누룽지가 나오잖아요!!! >_< 각종 반찬들에.. 맛난 된장찌개.. +_+ 전 된장찌개를 가장 사랑합니다. ♡ 각종 나물들.. 봄에는 역시 나물이죠!!! __)b 누룽지 국물까지 싹싹 비워 먹는 것은 기본! 조금 허기진터에 눈에 보이는대로 찾아들어간 곳이었는데.. 맛있었어요. ^^ 2010. 4. 15.
낙산공원의 오후. 오랜만에 대학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네요. ^^ 오랜만에 본 동승 아트센터. 그냥.. 반갑고 예쁘더라구요. 아마도 예전에 '그리스'를 본 이후로 간 적이 없는듯..;; 슬슬 올라가는데 어느덧 해가 저물어옵니다. 세상 모든 것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낙산공원 입구. 낙산은 올라가는 길이 워낙 많지만.. 그냥 입구라고 하면 역시 여기가 아닐까 싶어요. ^^ 개나리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산수유가 보이네요. 산수유 말고 비슷한 녀석이 하나 더 있는데.. 아마도 맞겟죠? ^^;;; 그냥 해 떨어지는 모습이 오랜만에 보고 싶었습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드라구요. 항상 느끼지만.. 이 시간대의 사진은 참 어려워요. 아니, 빛을 담는다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네요. ;; 해 떨어지는 시간..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