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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어느 날, 따스했던 올림픽 공원. 무언가 옛사진인 것마냥.. 묘한 색의 느낌을 보여주는 사진.. 어느날이던가.. 그냥 갑작스런 땡김에 발동걸려 갔던 올림픽 공원입니다. ^^ 해가 지는 시간대.. 참 따스한 느낌이었어요. 사진을 잘 찍고 못찍고 보단.. 그냥 따스한 그 느낌이 참 좋았던.. 플렉토곤의 힘을 또 한번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 해가 능선(?)에 걸치는 모습을 담고 싶었었는데.. 계절 선택 미스더군요. 건물 사이로 지는 해의 방향때문에.. 금새 포기하고 오히려 편하게 찍다 돌아온 듯.. 그 햇살 아래 가족이란. 이날 일몰 시간이 6시40분경이었는데.. 6시 10분쯤 되니 이 곳의 해는 이미 넘어가더군요. 시간대도 잘 선택해야 하겠네요. ^^; 올림픽 공원의 상징 중 하나인데.. 달을 찌르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안.. 2010. 9. 28.
빛, 가족, 그리고 행복. 20100915. 올림픽 공원. 따지고 보자면 보잘 것 없고 망친 사진. 하지만 당시의 내 느낌은 그대로 담긴. 그래서 마음에 드는 사진. 어때요? 따뜻해 보이나요? ^^ *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 2010. 9. 18.
5월의 어느날, 안국. 밀린 사진들이 좀 있군요. 밀어내기 포스팅입니다. ^^; 5월의 어느날. 안국의 참 좋아하는 더치커피를 먹으러 간 카페 '연두' 날이 꽤 좋았습니다. 그만큼 덥기도 했지만.. ㅡ_ㅜ 정독. 빛의 그림은 언제나 신비로움. 민토가 생겼더군요. 왠지 낯선 느낌. 이제 민토는 예전같은 느낌이 없어요. 모점 사라진건 정말.. ㅠ_ㅠ 옹기종기 화분들. 그냥 너무 예뻐 보이던 날이었네요. ^^; 이름모를 꽃. 맨날 다니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걸어봤습니다. 가끔 이런 것도 좋아요. 이 근방도 이리저리 돌다보면 볼게 많거든요. ^^ 아무것도 아닌 담벼락도 빛이 닿으면 달라집니다. 빛과 나무의 하모니는 항상 놀라워요. 하나 뽑아먹고 싶었던.. 미지근하겠죠? ^^;; 인사동 부채 할아버지의 작품들. ^^ 익숙한 곳이라도... 2010. 6. 19.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동대문에 나갈 일이 있어서...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역사 문화 공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한 컷. 역사 문화 공원은 동대문운동장역(현 동대문 역사문화 공원역)에 하차하시면 바로 있는데요.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바로 앞이 디자인 플라자 공사중이라 가려져 있거든요. 지하철 역에서 보이는 큰 공사장 바로 뒤가 공원입니다. ^^ 사랑한다고 고백하세요. PL 필터 하나 사야할까봐요. ㅠ_ㅠ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주위에 계신 분들 말고는 잘 안나오시는 듯 했습니다. 때론 빛보다 그림자가 더 예쁘다. 공원 전체가 저런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곡선을 많이 강조했더군요. 도심 한복판. 주위에 계신 분들 잠시 쉬어가시기에 좋을 듯 하더군요. 경기장 조명을 활용한 듯. 버섯을 찾아보세요. (응?) .. 2010. 5. 18.
빛이 닿는 곳. 20100516. 동네. 2010. 5. 16.
빛이 닿는 곳. 조금 구석진 곳에 있더라도.. 빛의 줄기는 그 곳에 닿는다. 핀이 나간 사진인데.. 의도치 않게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무지개와 같이 잡혔네요. 아직은 이런 의도치 않은 사진이 더 좋은.. 그런 사람입니다. ^^;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