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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12

이승환 새앨범, Fall to Fly 後 오랜만에 앨범을 샀습니다. 이걸 12집이라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014년에 나왔던 Fall to Fly 前 앨범의 후속입니다. 앨범 잘 팔면 락앨범 만들어서 다음편 내준다던 약속을... 5년이 지나서야 만나보네요. 슬라이드 방식. 그마저도.. 락 앨범이 아닙니다. 아니, 락이라고 부를만한 곡도 없네요. 백야가 그나마.... 그나마..... 해봐야 장사가 안되니까 못하는건 이해하지만, 이왕 약속했던거 한곡만 찐하게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지울수는 없네요. ㅜ_ㅜ 그 와중에 노래들은 잘 뽑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좋네요. 신곡이 많지 않을 뿐...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사람이라니.. 참.. 세월무상. 30주년 공연은 무사히 치뤄졌으면 좋겠네요. 세상이 참 세상같지 않아서... .. 2019. 11. 1.
거실에 의자가 하나 생겼어요. 아무것도 없는 거실로 유명(?)한 우리집에.. 의자와 작은 테이블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얼마전에 엘핀 문 닫으면서 남는거 받아왔네요. 이케아 포앙 의자와 작은 테이블입니다. 깨끗하게 닦고 세탁해서 자리 잡아두니 좋네요. 미니콤포넌트로 음악 들으면서.. 차 한잔 놓고 앉아있기 참 좋습니다. 조금 쉴 수 있는 공간이 또 만들어 졌네요.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가는 집. ^^ 2016. 3. 13.
동심을 간직한 어른을 위한 동화 - 더 피너츠 무비 (The Peanuts Movie, 2015) 피너츠 무비를 보고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스누피의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어서.. 스누피:더 피너츠 무비 (The Peanuts Movie, 2015) 라는 타이틀을 달았죠. 상영관도 적고, 그나마 자막판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 어렵게 하루 한번 하는 자막버전을 보고 왔네요. 일반적인 기준으로 아주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어찌보면 어이없는, 하지만 어린 감성의 웃음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북미에서는 꽤 많은 인기를 얻었다던데.. 국내에서는 이제 캐릭터는 알아도 작품을 기억하는 이가 적기에.. 극장에서 빨리 사라질 것 같네요. 아이들이 다 좋아할 것 같진 않구요. 취향 좀 가릴 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존 작품을 어렴풋 기억하는 어른들을 위한 영화 같았어요. ^^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추천하긴 어.. 2016. 1. 2.
[3DS]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 Premium Edition. 3DS용 페르소나나 나왔습니다. 페르소나 Q :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페르소나 3,4탄 주인공들이 총 출동하는 작품이죠. ^^ 박스 구성물. 3DS 게임팩케이스. 18개가 들어가는 구조네요. 게임 패키지 사이즈와 동일해서 아주 좋습니다. ^^)b 게임팩. 페르소나는 언제나 한글화죠! ^^ 한정판 트럼프.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습니다. 재질은 일반 트럼프와 동일한 재질. 안내문구 읽어보니 일본에서 만든 것 같네요. ㄷㄷㄷ 사은품인 OST. 언제나 페르소나의 음악은 좋으니까요. ^^ 게임은 3나 4의 주인공 중 한명을 선택하여 진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PS 진형에서 해오던 페르소나와는 달리.. 던전 탐험이 주가 되는 신세계수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맵도 직접 그려야 함. ㅋㅋ 페르.. 2014. 10. 26.
이적 5집, 그리고 2013 이적 콘서트 - BEFORE SUNRISE 제가 참 좋아하는 뮤지션. 이적의 신보가 나왔습니다. 최근 몇몇 가수들처럼.. 차트에 전곡 줄세우기.. 까지는 아니었지만.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듯 합니다. 몇몇 TV 프로그램 출현 이후.. 팬이 많이 늘어난게 눈에 보여요. ^^ 이적의 신보는.. 고민한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패닉. 이적과 김진표.. 그들의 여정..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이적 4집 [사랑], 몽구스 2집. 예전에도 이적과 김진표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있지만.. 그의 음악 인생을 대부분 쫓아왔던 사람으로서. 이번 이적 5집에 느끼는 점은.. '한장의 앨범으로는 너무 부족했다' 입니다. 10곡의 리스트가 적다는건 결코 아니구요. 이적이라는 아티스트는.. 보여줄 수 있는 분야가 참 많은 사람입니다. 반항.. 2013. 12. 16.
추억속의 카세트 테잎들.. 박스들을 좀 옮길 일이 있어 이것저것 꺼내다가 찾은.. 예전에 열심히 듣던 테잎들입니다. 대략 한 200장 되는데.. 이것들은 참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 이젠 듣지도 않는데 말이죠. ^^;; 이제는 CD도 사라져 가고 음반 사는걸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 되다보니.. 이런거 가지고 있는 사람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아마 저처럼 추억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 꽤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012.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