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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0] 무한도전의 미니버스! 폭스바겐 캠퍼밴!

by [버섯돌이] 2012. 3. 5.

국내에서는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 덕에 유명세를 떨친 녀석이죠.
폭스바겐 캠퍼밴입니다.
사실 이런 제품 있는 것도 모르다가.. 징녀님하때문에 알았네요. 쳇. ㅡ_-+

이 녀석은 출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국내 수급량이 딸려서 물건 구하기가 힘드네요.
샵앳홈에 잠시 풀렸을때 지인의 도움으로 겟~ 했습니다.



네. 나름 만번대 녀석이에요.
10220. 무려 1332피스입니다.
레고에서 만번대를 달고 있는 제품은 특별히 신경쓴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주로 크기도 크고 부품수도 기본 1000개 이상이죠. (많은건 5~6천개도.. ㄷㄷ)
건프라로 치면 PG?
근데 가장 저렴한게 PG랑 맞먹고.. 나머진 훨 비싸요. ㅠ_ㅠ



인스와 브릭들. 많군요.. ㅎㄷ..
차체 하나라 그런지.. 봉지 분류 번호도 없어요.
몽땅 까고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ㅠ_ㅠ



부품 분류에 들어갑니다.
이건 레고 해본 사람만 알아요.
왜, 어떻게 나눠야 편한지.. 어떤 종류의 분류통(?)이 편한지 말이죠..
다이소 쓸어왔던 통들 아주 잘 쓰고 있네요.



자, 시작해 봅니다.
차체 바닥을 까는건데.. 큰 부품이 없어요.
보통 만번대 제품들이 큰 부품 없이 쌓아올려 만들어지는게 많죠.
그 손맛이 그냥 예술이라는.. ㅠ_ㅠ)b



자동차라 그런지 초반부터 테크닉 브릭들이 등장하는군요. 오호~



엔진부. 이쁘게 잘 되어 있는데.. 실제 구동이 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돌긴 돌아요)
조금더 세밀하게 표현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네요.



자체 뼈대를 만들어주고.



내부 바닥을 깔아줍니다.
아..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ㅠ_ㅠ



기초 공사는 대충 된 듯 합니다.
범퍼까지 달려 있네요.



문도 달아주고~



싱크대도 있습니다 그려~



작은 화분도 있구요.



내부. 의자도 놓여가고 있군요.
저 의자도 만들면서 감동.. ㅠ_ㅠ



기어랑 엑셀 표현 보이시나요? +_+



인스 1권 끝~
캠퍼밴은 인스가 두권으로 나뉘어 있답니다.
2권은 상부겠네요. ^^



2권. 두둥~
아, 중간에 자리를 좀 옮겼습니다.
색이 오락가락 할거에요. 어허허헝.. ㅜ0ㅜ



조정석 문짝 달기부터 시작합니다. 핸들도 달구요~



참문들이 들어서기 시작!



창틀들이 생기구요.
사실 튼튼했던 하단부에 비해 조금 부실하게 올라가는 느낌의 상단부에 조금 걱정했는데..
역시 레고.. 어떤 방법을 써서든 잡아주게 해 놓았더군요. (레고 무시하면 혼나요~)

쌓아 올리는 맛도, 맞아 들어가는 맛도 제가 만들어 본 제품중에 최고였습니다.
(남의거지만 나름 돈타워즈도, 모듈러도 만들어 봤어요. -ㅂ-;)



뒤쪽 창도 열리는군요.



운전석 세팅 완료!
다른 게기판에 비해 유독 큰 '아날로그' 시계가.. ㅋㅋㅋ



자, 이제 지붕을 만들어 줍니다.
지붕도 두개로 나뉘어져요. 앞쪽은 심플심플~



뒤쪽 구조물에는 역시 테크닉 브릭이.
저기에 들어가는 오렌지색 브릭 정말 예쁩니다.
저 색으로 캠퍼밴 바꿔주면 이쁘겠...(먼산)



요렇게 천으로 둘어주고..



뚜껑을 올려주면 완성.
뒤에 짐칸도 보이네요~ ㅎㅎ



거의 완성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은 브릭도 얼마 없어!!!! (물론 이때가 새벽 1시인건 안자랑.)



캠퍼밴 만드는 과정은 지루한 부분도 없고, 정말 재미있었지만...
그 꽃은 마지막에 피더군요.
캠퍼밴 전면부인데.. 이게 정말 예술입니다. ㅠ_ㅠ
일반 브릭 하나도 남김없이 싹 가려주고.. 적당하게 매끈한 곡선을 만들어주죠.
더불어 라이트와 폭스바겐 마크 위치는.. 힌지 브릭을 달아서 적당한 각도를 만들어 줍니다. (움직이지도 않는데!)

이거 달고 바퀴 달면 캠퍼밴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