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n my life../┗ 버섯메뉴판

해운대의 보물, 포차거리 랍스터 한마리 잡아보세요!

by [버섯돌이] 2013. 10. 13.

바야흐로~ 회 먹기 좋은 계절입니다. ㅎㅎㅎ 


부산의 해운대, 참 유명하죠? 

해운대 좀 가보신 분이라면.. 

해운대와 동백섬 사이 주차장 쪽에 있는 포장마차 촌을 알고 계실겁니다. 


저도 몇번 보기만 하고 한번도 안 가봤는데요. 

여기 유명한 음식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 







포장마차 거리에서 한 집을 골라 들어갑니다. 

19번 집이 가장 유명하다는데... 사람이 많아 좀 늦으면 자리가 없습니다. 

예약손님도 있다고 하니 가실 분들은 미리미리 연락을!!! 


제가 갔을때는 이미 자리가 없어서 다른 집을 골라 들어갔습니다. 



사실 오늘의 주인공은 '랍스터'입니다. 

사실 포차에서 랍스터를 팔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요~ 

이곳 명물이라더군요. ㅎㅎ 


가격대별로 한마리 고르면, 알아서 모든 코스 요리를 내어 주십니다. ^^ 







먼저 나오는 전복회! 


꼬득꼬득~ 하니 맛있습니다.

 전복 내장이 진짜라고들 하시던데.. 고소하니 괜찮긴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닌지라.. ^^; 







다음은 돌멍게!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니 맛있네요. 




하지만 본 음식은 따로 있으니.. 

전초전은 살살~ 







드디어 나왔습니다!!!!!!!!!!!!!!!!!!!!!! +_+







회!! 회!! 회!! 

랍스터 회!!!!!!!!!!!!!!!!!!!!!!!!!!!!!!!!!! >_<


꼬리 부분은 저렇게 회로 나옵니다. 

랍스터 회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어요. ㅠ_ㅠ)b 


고소하고 쫀득쫀득~ 한 그 맛이.. 그냥.. 아우~ 막~ ㅠㅁㅠ 







몸통 부위는 찜으로 쪄서 나옵니다. 

마치 게살 같죠? 

알까지 그득~ 하네요.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다리를 잡고 뜯으시면 쉽게 드실 수 있어요. 

더불어 작은 다리들의 속살은... 살짝 씹어서 쪽~ 빨아보면 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랍스터의 상징인 큰 집게 다리 부위는.. 이렇게 살을 따로 발라 주십니다. 

양이 ㅎㄷㄷ~ 한 것이.. 집게가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순살이라 아이들도 먹기 좋습니다. ^^ 


제 입에는 게살보다 맛있네요. 

짜지도 않고 탱탱~ 합니다. ^^)b  


이쯤 먹으면 솔직히 배불러요.. ;; 


양 적으신 분들은.. 두명이 한마리 먹기 어렵다는.. 

3명 이상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지막으로 아까 회로 먹은 꼬리 부위와 남은 부분들을 넣어 끓여내는 라면!!!! 이 나옵니다. 


캬~ 이거 대박이에요. 

시원~한 국물에.. 속이 화악~ 풀리는 기분! 

끝내줍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메뉴는 회, 그 다음이 바로 이 라면이었습니다. ^^ 




부산의 명물 음식이라고 한다면.. 

회나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 씨앗호떡.. 등등을 생각하실텐데.. 


다음에 가신다면 해운대 포장마차의 랍스터를 추천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