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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집, 맛은 있지만..

by [버섯돌이] 2018. 2. 14.


생일날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항상 먹어봐야지.. 하면서 못 갔던.. 

해운대 암소갈비집에 갔어요. 


주차장이 앞뒤로 있지만 식사시간이 되면 만차가 되니 빨리 움직이시는걸 추천.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어요. ^^; 







주요메뉴들의 가격입니다. 

네. 많이 비싸요. ㅋ 


오픈 전에 갔서 기다렸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전부 방으로 되어 있고, 한방에 4인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네요. 

전부 좌식입니다. 







1인상 기본 반찬 입니다. 

쟁반에 기본세팅되어 인원수별로 나와요. 


기본찬들 맛 괜찮더군요. 







가장 유명한 생갈비 2인분, 양념갈비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두명이 먹었어요. ^^)







생갈비부터 굽기 시작! 

불은 숯이 들어갑니다.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인지 구워주진 않더군요. 







역시 소고기는 살짝 익혀야죠. 

오래 익히면 질겨집니다. 

갈비살이라고 하기에는 육즙도 고기질도 아주 훌륭합니다. 

풍부한 육즙에 햄이는 조금 느끼하다고 하더군요. 

전 맛있었어요. 







그리고 양념갈비. 

양념에 살짝 절인 느낌인데.. 

맛은 아주 좋습니다. 

가성비는 오히려 생갈비보다 나은듯. 


함께 먹을 소스를 주는데, 

그 소스 없이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단점은.. 

뭐 기본적으로 비싸다.. 라는 것이겠지만, 

그것보다는.. 

환기시스템이 부족하고 불판의 특성상 기름이 잘 빠지지 않아, 

방안에 연기/냄새가 심하고, 

고기를 구워 먹다보면 기름이 심심치않게 튀게 됩니다.. 


뭐 고기먹다 그런 일 많지만.. 

고급 고기집에 좌식형태라 해당 단점이 극대화되죠. 


음식은 맛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갈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ㅂ-








그리고 여기서 꼭들 먹는다는 감자사리. 

양념갈비 소스에 면을 넣어 졸여 먹는거라고 보시면 되요. 

저 국물이 다 졸아들때까지 끓여 먹으면 되는데.. 

이거 맛있습니다. __)b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







먹고 나서 센텀으로 이동해서 커피 한잔 했어요. 

먹고 나니 커피가 간절해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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