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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하우스 107 - 코젤다크의 새로운 맛!

by [버섯돌이] 2018. 8. 5.


동네에 새로 들어선 맥주 펍, 펍하우스 107입니다. 

요새 날이 더워서.. 

주말이면 동네 가게들 돌아다니는 맛에 사네요. 







실내가 굉장히 어두운 펍입니다. 








사실 메뉴는 평범한 편입니다. 

맥주 종류가 그리 많은 편도 아니구요. 


그래도 가격은 나쁘지 않네요. 








하우스 드래프트는 그냥 오비인 것 같네요. 맛도 평범합니다. 

차라리 하이네켄 드세요. 








소시지 앤 칩스를 시켰는데.. 

이 역시 평범합니다. 

흔한 소시지에 흔한 감자튀김. 

호박칩(?)이 사이드에 있는데 딱 세개뿐.. 


그나저나 아이폰 인물모드 어두운 곳에서는 쥐약이네요. -ㅂ-; 








전반적으로 쏘쏘~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한 이 곳에 가야하는 이유는.. 

딱 이 녀석입니다. 

코젤다크. 


코젤다크가 전용잔에 예쁘게 거픔과 함께 나오고, 

그 위에 시나몬 가루가 둥글게 뿌려져 있습니다. 


시나몬 가루가 코젤 다크의 살짝 쓴맛을 잡아주면서 

아주 매끄럽게 맥주가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호오.. 이런 경험 처음이네요.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