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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 일상다반사

'정보'보다는 '경험'을..

by [버섯돌이] 2006. 5. 4.
많은 취미들이 있고, 그것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호불호가 갈리는 법..

그건 프라질 역시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프라질, 그중에서도 건프라는 지극히 개인취향대로 놀게 됩니다.

무슨 기체가 좋고, 나쁘냐는 기본이요..
가조를 즐기느냐, 개조를 즐기느냐.. 도색을 즐기느냐 등등...
이제는 거의 기본적이 되어버린 먹선/데칼/마감재의 경우도.. 취향 나름.

그 수많은 호평을 받은 최저가 MG 볼의 경우,
'극찬'이 대부분이지만.. '프레임에 관심없다'라는 사람들이나.. '너무 금방 만든다'라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늘씬하게 쫙 빠진 페담보다... SD의 퍼펙 소체의 프로포션을 더 좋아라 하는 저같은 녀석도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립 자체를 즐기고, 기타 등등은 부수적으로 따라 붙는 체질입니다만..
가조가 귀찮다고 툴툴대는 분들도 많지요.
개수/개조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도색을 즐기시는 분들은 너무나 많구요.
도색의 방법 역시 에어브러쉬가 주가 되겠으나..
브러쉬가 어렵다.. 나는 온뤼 붓도장이다..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
저는.. 현재까지는 마커질이 가장 좋습니다. ^^;;

먹선.. 저는 닦아내기식 먹선을 즐깁니다.
사실 먹선이라는게 킷을 도드라지게 보이도록 하긴 하지만... 실지론 웨더링의 시작.. 아니겠습니까?
굳이 '균일 정확 선명'하게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게 제 주관인지라... ^^;
죽죽~ 그어주고.. 면봉으로 겁놔 닦아냅니다.
나름대로 '리얼'하다 세뇌중이죠...;;

마감재의 경우도 마찬가지..
보통들 무광을 사용하시지요.
저는 무광 슈퍼클리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다들 좋다는 탑코트는 저완 맞질 않습니다. ^^;;
일반 킷들에 뿌리면 일명 '완구틱'해져서 별로라고들 하는 유광 역시..
그걸 더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



잡설이 길어졌군요..

인터넷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더불어 정보가 넘쳐 흐르게 되다보니.. 사람들은 '정보'를 추구하고 '경험'을 쌓을 생각은 뒤로 미룹니다.
물론 '정보'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단편적인 것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얻은 '정보'위에 자신의 '경험'을 더할때.. 자기것이 되는 겁니다.

언제부턴가.. 프라질에 대한 어떤 '질문'을 하시는 분들께.. 전 항상 같은 대답을 하곤 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라구요..

프라질은.. 경험에 의해 자기 취향을 만들어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내가 싫으면 그만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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