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하기 어려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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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전 여자 친구와 헤어진지..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정신없는 삶을 살아온 작년 한해였던지라.. 그나마 덜 아프게 넘어간듯 합니다.
문득 생각나고.. 외로움에 사무치기도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이글루에서 이런 저런 글을 읽다가 생각나서 끄적여봅니다.

이래저래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고, 사랑하면서..
사랑 앞엔 무엇도 문제가 되질 않는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더이다..
참 극복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더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종교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입니다. 것도 아주 오래되었지요. 집안도 역시 기독교.
종교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문제가 되질 않지만, 그 사람과 함께 하게 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얘기치 못한 것들이 수두룩~하게 벌어지지요. 이견 차이 역시 한쪽의 절대적인 희생이 아니고선 좁혀지기 어렵습니다.
완전 무교인 사람을 만난다면 차라리 조금은 나을지도..

다른 하나는 나이차입니다.
물론 이것 역시 극복하지 못할 문제는 아니고 극복하신 분들도 수없이 많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결코 녹녹한 문제는 아니더란 겁니다.
순간 순간 그 나이차가 엄청나게 느껴지는 때들이 있고, 그 것들이 모이다 보면 골이 깊어지게 되더군요.
나이차는.. '적당'한게 좋습니다.

또 하나를 꼽자면 지역차입니다.
떨어져 있으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실이더군요. 사람마다 그 차이는 있겠지만 확실히 가까운 곳에 있는 것에 비하면 멀어지게 됩니다.
여러모로 서로 힘들기도 하구요.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거리'내에 있는게 가장 좋겠지요..

'종교'적인 문제는 개인적으로 해결 불가입니다.
상대의 절대적 이해만을 바랄 뿐입니다.
나이차와 지역차는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젠 싫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겁이 많아지고.. 도전이 어려워집니다. 사랑에도 마찬가지..
많이 외롭고 힘들지만.. 새로운 시작은 어렵군요.
올해에는 꼭..! 을 다시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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