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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5

거제도의 새로운 물회 맛집 - 어방가 오랜만에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간 곳은 '어방가' 바로 뒤에 전용 주차장도 있습니다. 조선해양 문화관 바로 건너편에 있으니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몰랐는데 바로 주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나왔던 거리도 있네요. 톳김밥이 유명하죠? 아마.. ^^ 가게 앞 수족관에 튼실한 생선들이 가득하네요. 주요 메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내가 굉장히 넓습니다. 테이블도 많고 좌석간 거리도 넓은 편이라 요즘처럼 가까이 붙어서 식사하기 꺼림찍한 시대에 좋네요. 깔끔한 기본찬. 전부 맛이 괜찮더군요. 스폐셜 물회를 시켜봤습니다. 딱 보기에도 푸짐한 해물량!!! 어방가가 자랑한다는 특제 소스를 부으면 물회를 제대로 즐겨 볼 수 있습니다. 소스가 달달 새콤하면서도 살짝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서 요즘 취향에 맞는거 같.. 2021. 3. 19.
뷰 맛집! 거제 베이커리 카페 시방리 거제도에 참 많은 카페가 생겨나고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카페 시방리입니다. 커피 메뉴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다양한 커피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도 상당히 많습니다. 전 식사 직후에 가서 먹지 않았지만, 커피와 함께 맛있게 즐기기 좋을 듯 해요. 사진에 보이는 좌석 외에도 상당히 많고 넓은 공간이 3층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옥상에는 루프탑처럼 즐길수도 있고, 그냥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방문한 날의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는데, 날 좋으면 정말 멋진 바다를 볼 것 같아요. 커피 두잔을 각각 시켜봤는데, 상세한 원두의 특징들을 적어서 저렇게 함께 줍니다. 로스터리 정도부터 산미까지.. 알아도 어려운 커피의 특징을 좀 더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2021. 3. 18.
거제의 바람을 만나는 곳 - 바람의 언덕 거제의 신비한 섬, 외도 보타니아. 거제에서 두번째로 찾은 곳은 바람의 언덕입니다. 참고로 거제도 내에 도로가 대부분 1~2차선이니 사람이 몰리는 날은 피하세요. 여름 주말에 갔다가 제대로 주차장 구경하고 왔습니다. ㅜ_ㅜ 차보다 사람이 걷는게 빨랐어요. ㅠ_ㅠ 바람의 언덕 입구쪽에 펼쳐진 바다. 이곳의 상징같은 풍차.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열린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람이 좀 부는 편이라 매우 시원하구요. 사람이 역시나 많네요. ㄷㄷ 사람 후덜..;; 풍차까지는 이런 길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엄청 복작대고 그러진 않습니다. 이곳의 물도 푸르르군요. 아주 좋습니다. 이건 입구에 있는 건물인데 독특하게 생겼죠? 이 건물이 다름아닌 화장실이랍니다. ^^ 위에서 보는 것도 .. 2011. 8. 12.
거제의 신비한 섬,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는 딱 한번 가봤었습니다. 그것도 후다닭~ 하고 가서 밥 먹고 해수욕장 한번 들러 온게 전부라.. 사실 다녀왔다 말하기도 뭐했죠. 그래서 거제를 한번 꼭 다시 가봐야지 했었는데.. 계획만 두번이 틀어지고 거제는 연이 없나보다.. 하다가 세번째만에 결국 가게 되었네요. 주말 당일치기라 많은 곳은 못 가보고.. 수많은 차량에 고생 좀 했지만.. 일단 가고자 했던 외도를 다녀왔습니다. 외도 가는 길. 외도는 배로 건너가는데..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이 여러 곳 있고, 그 중 한군데에서 배를 타시면 됩니다. 근데 사람이 많다보니 선착장을 지정하는게 아니고 출발 전날에 '이곳으로 오세요' 하며 안내문자가 오더군요. 선착장이 멀어도 그냥 가야 한다는.. -_-;; 해금강을 끼고 외도를 향하게 되는데.. 곧장 가.. 2011. 8. 6.
20090829 - 창원, 거제 올 4월에 결혼 후.. 멀리 내려가 있는 친구 녀석을 위해.. 창원까지의 먼길을 다녀왔습니다. 정작 창원에서의 사진은 거의 없군요. 진해쪽으로 넘어와(가깝더라구요.) 거제도로 떠납니다. 크던 작던.. 항구나 선착장이라는 장소는.. 도시속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신기한 장소죠. 이날은 18-70 번들렌즈, 탐론 55-200 렌즈와 함께 했습니다. 정들었던 칼번들을 원 주인에게 돌려 보내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와 번들 렌즈를 잡은 기분은 참 묘합니다. 조여도 나아지지 않는 웃긴 렌즈이지만.. 처음 대했던 시기. 참 많이 무시했던 그 시기와는 느낌이 조금 달라져 있습니다. 오랜만에 잡아보는 망원.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바다는 역시 분주합니다. 자신의 프레임에 무언가를 담아내는 작업. 백발의 어르.. 2009.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