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3집 Part.B 외.
하나의 앨범에서 파트를 나누는 것은 흔하지만.. 이렇게 한참의 텀을 두고 두장을 내야 했는지에는 의문이 남습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별로. 하지만 들을수록 괜찮아지는군요. 확실히 Part.A보단 낫습니다. 윤하는 박정현이 4집에서 정석원을 만나 그 능력을 선보였던 것처럼.. 잘 맞는 프로듀서나 작곡가를 만나면 크게 성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그녀의 능력을 제대로 꺼내어 줄 파트너를 만나지 못하고 맴도는 느낌이에요. 윤하의 3집과는 달리, 신승훈의 Wave 시리즈는 정말 잘 기획된 음반 케이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규 음반보다는 편하게, 싱글보다는 꽉찬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 시리즈는 음반을 팔기 위한 가수들이 눈여겨 볼만한 방식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그만큼 신승훈이 많이 단련된 음악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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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5.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