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 "놀라움"을 낳는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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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님의 소개로.. 이런 책을 알게되었고, 지난 교보 오픈일에 가서 손에 넣었지요. 
이런류의 책을 그리 즐겨하지 않음에도.. '닌텐도'라는 네임밸류에 대한 호기심과.. 
알 수 없이 나를 이끄는 저 푸른색의 책표지에 넘어갔습니다. 

화투회사로 시작한 닌텐도가 현재의 게임회사로 자리잡고 나가고 있는 내용들이 간략하게나마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회사의 역사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주로 대두되는 인물은 세명. '야마우치 히로시', '미야모토 시게루', '이와타 사토루' 
그들이 만들어 온 닌텐도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게 더 알맞으리라 생각됩니다.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나, 깊은 역사가 나오진 않지만, 
상당히 흥미롭게 잃어 내려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서 세명의 주요 인물들이 풀어내려온 방식들 역시 꽤나 흥미롭구요. 

책 안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원래 오락이라는 건 축적된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최첨단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 이와타 사토루 

갈수록 하드웨어에 집착하고 있는 현실에 정확히 반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드웨어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냐, 다른 것으로 놀라게 할 것이냐의 차이는 지금의 닌텐도를 만들어 준 이념의 중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닌텐도에 호기심과 어느정도의 호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닌텐도 - "놀라움"을 낳는 방정식 입니다. ^^




Trackback 1 And Comment 6
  1. 2010.09.08 22:0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meru 2010.09.09 04: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구글에 관한 책과 같은 류..군요..
    저도 이런 책은 잘 읽진 않는데..가끔 호기심이 생기긴 해요..ㅋㅋ

    • [버섯돌이] 2010.09.09 16:45 신고 address edit & del

      구글도 이런 책이 있나보군요. 하긴 유명 그룹들에 대한 책들은 언제나 존재하니까요. ^^;

  3. 원 디 2010.09.09 05: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오 저도 궁금해지는걸요 -
    어떤지 나중에 좀 알려주세요 ㅎㅎ

    • [버섯돌이] 2010.09.09 16:46 신고 address edit & del

      재미있습니다. 읽기 편하구요. 손에 잡고 금새 쑥~ 읽어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