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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hobby../┗ 음치감상실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반가운 그 이름.. 패닉..

by [버섯돌이] 2006. 1. 2.
패닉 4집 - Panic 04
패닉 노래 / CJ Music
나의 점수 : ★★★★

돌아왔다.. 그 이름만으로 충분히 고맙다..



패닉.. 이적+김진표

정말 독특한 보이스 컬러를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보컬 이적.

우리나라 최초의 랩음반, 최고의 한국어 랩퍼 김진표.

우연찮게 발매된 패닉의 1집은 상당한 충격이었다. (사실 이적 1집으로 준비중이던 앨범이란 사실은 팬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

'달팽이'의 공전의 히트를 뒤로한채 2집은 '패닉'이라는 이름을 똑똑히 알려준 명반이 되었으며.. (뭐 대중적으로는 할말 없다..;;)

패닉의 대중화를 제대로 보여준 3집을 뒤로한채.. 개별 활동에 들어간다.

일단 해체는 아니었지만.. 대략 10년의 기간.. 그들의 신보는 그저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둔 바람일뿐이었다.

05년 초. JP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패닉의 신보 이야기를 꺼냈고, 팬들 사이엔 기대감 증폭!! +_+

가을쯤부터 돌던 발매설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결국 해를 넘기나.. 하는 순간에 그들은 돌아왔다.

앨범에 대해서는 여러 할 말이 없다.

제목에도 썼지만..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반갑다. 그리고 고맙다.

적어도 바로 직전에 발매된 다듀 2집에서의 이적의 피쳐링을 듣고 걱정하던 것은 기우였고, 어떻게 변하고 어떤 노래를 만들어 나왔어도 그들은 '패닉'이다.

어떤 노래든지 과거 음악이 어떻고 이번 노래가 어떻고 간에 그 모두 전부 '패닉'의 것..

나름대로 대중적인 반응도 괜찮은 이번 앨범.. 꽤나 들을듯 하다.

나는 아직.. 패닉이 좋다. 그 믿음은 아직 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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