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접하고.. 함께 해온 세월의 힘이랄까요?
다른건 다 접어도 만화책은 끌어안고 살겁니다. -_-;
얼마전에 식객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버섯이 식객빠인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이야기.. ;;
구매하러 다녀왔습니다.
식객 18권. 항상 두권씩 나오던 식객이.. 한권 냈다 두권 냈다 하는군요.
겉비닐에 떡하니 영화 식객 스티커가 붙어있더군요. 그러고보니 보긴 봐야하는데... (원작팬들은 반기지 않는 분위기이고, 저 역시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를 접은 작품이지만.. 보고는 싶네요. ^^;)
셜리는 엠마 작가의 예전 작품이죠. 이 역시 발매 소식을 접하고 반가워했었는데.. 어느새 잊고 있다가 눈에 책이 떡 하니 들어오더군요. '아! 맞다! 이거 나왔었지..' 하면서 집어들었...(.........)
그림체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데.. 그것보다는 내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엠마보다 더 단편 옴니버스 형식이 강한데.. 그게 어울린달까요? ^^a..
도로시 5권. 어느새 나왔더군요. 보니 10월달에 나온거 같은데.. 이 아자씨 이제 나와도 귀뜸도 안해주십니다. ㅡ_-+
등장인물이 갖춰지고 있는데.. 약간만 템포를 빨리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 어시 구하신다던데.. 좋은 분 들어오길. 조만간 놀러가겠습니다. ^^
서제 만들어서 만화책 꽂아놓고 가운데 푹신한 의자 하나 놓고 싶은게 꿈인 녀석... 그게 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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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aNG 2007.11.14 01:48
셜리는 역시 초기작이라 그런지 아직은 좀 서툰 필체더군요.
내용은 다 보지 못했지만..
아아.. 엠마도 사기전에 주위에껄 빌려 봐버리니 자꾸 사는것이 미뤄지고 있어요..ㅇ<-< (이러다 절판나믄 캐낭팬데;;;) -
새물결 2007.11.14 02:44
만화는 빌려봐야 제 맛이라고 외치던 저는 만화책 관련 포스팅을 올리는 버섯님께 이상하게 죄송하게 되네요-_-
그 열정에 박수 실어드리고 꼭 서재 만드셔서 꿈을 이루시길...!!! -
KINY 2007.11.14 09:59
셜리,얼마전에 읽었는데 볼만 하더군요^^
작가의 취향이 곳곳에 베어있어서 정겨운 느낌이었답니다.
그리고 식객은 영화로만 봤어요.아직.
캐스팅은...저는 임원희를 너무 좋아하는터라 다른 캐스팅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서..-ㅂ-;;;
주연급 남녀 말고는 만족스런 캐스팅이었습니다^^
성찬의 할아버지 역을 맡은 분과 사형수역을 맡은분도 만족스러웠구요.
원작은 무지무지 기대중입니다~ -
Muphy 2007.11.14 13:35
만화책만 꽂아놓을건 아니지만, 큼직한 서재에 가득한 책꽂이,... 한가운데 안락의자...
이건 정말 언젠간 해보고 싶은 꿈.. =ㅂ=
.... 약간 덧붙인다면....
...... 7.1ch 오디오와, 120인치 1080P PDP를 갖추고 싶은 마음도... (.....................................) -
버섯돌이 2007.11.14 22:45
TokaNG // 챕터(?)를 넘기면서 그림체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어. 한 권에서 말이지.....
새물결 // 음.. 만화를 사서 보는 이유는 말이죠.. 새벽에라도 한번씩 문득 생각날때 꺼내서 배깔고 보는 그런 맛이랄까요? ^^;
THISplus // 아직 연재중입니다. 어떤 면으로는 무한 연재도 가능한 작품이죠. ^^;
비즈킹 // 킥횽이랑 손잡고 오삼. ㅋㅋ
KINY // 임원희는 저도 좋아합니다만, 원작을 아는 사람으로서는 매치하기 쉬운 캐스팅이 아니었다죠. 재해석과 각색이 필요한게 영화지만요. ^^
대건 // 응? 언제 처분하셨었어요? ㅠ_ㅠ
harpoon // 식객 우너츄! __)b
Muphy // PDP냐 프로젝트냐의 갈등중이기도.. (....................)
ペリドツト // 이해해주시는군요.. ㅠ_ㅠ -
준준 2007.11.15 02:05
버섯돌이님은 취미가 너무 다양하신것 같아요. ^^;;
월급쟁이 신세에 용돈받으며 프라지르기도 급급한데 ...^^;어허헣~~ 연배도 비슷하실것 같은데 ... 이리저리 쪼개서 취미생활하시는것 보면서 항상 부러움을 느낍니다요.
저도 만화책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
(얼마전에 헌책방 문닫으면서 싸게 파는 크로노크루세이더를 전권 샀었더랩니다. 권당 400원이었던가...ㅡ_ㅡ;;
항상 컴으로 불봅스켄본만 보다가 책을 잡고 보니 ...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슬램덩크랑 시티헌터 드레곤볼... 아...무지하게 잼나게봤었는데 ..)
^^:;; -
미스터 신 2007.11.15 15:35
저도 한 번 봐야겠네요. 재미있을듯 합니다. 빠지면 밤새면서 보는 스타일인데 말이죠.
전 슬램덩크는 사서 봤습니다. 지금은 다 빼앗겨서 없지만...;;
지금은 이니셜D를 수집하는 중입니다. 94년도 국내 온라인에 애니메이션이 퍼질즈음...완전히 매료되어
원작인 만화를 94년도 부터 전국서점을 뒤지면서 집요하게 구해봤지만 구하지 못하다가
99년도쯤부터 한권씩 두권씩 모으다 보니...이제 32권인가...34권인가...가물가물...
거의 일년에 한 두권 나올까 말까...상황은 그렇습니다...기다리기가 좀 지겹죠...;;;
항상 느끼는건, 가면 갈수록 두께가 얇아지고 가격은 올라간다는 거...
1편과 32권의 두께를 비교해보면 두배정도 차이가 나는...흑~ -
버섯돌이 2007.11.16 02:02
WIND // 인정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멸시하는 사람들만 없었으면 해요..
준준 // 그래서 뼈꼴이 빠집니다.. ㅠ_ㅠ
battler // 모른척 하기에요! 버럭!!
흙바람 // 반갑습니다. ^^
미스터 신 // 오.. 이니셜D 재밌죠. +_+ 만화책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출판량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상관관계가 있는거겠지만.. 안타까워요. ㅡ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