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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한국대중음악 명반 100

by [버섯돌이] 2007. 3. 29.
얼마전 이오공감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포스팅 하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과감하게도. '한국대중음악 명반 100선' 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글.

그 주인공은 렉스님.
위 프로젝트를 진행한 '음악취향Y'의 필진이다.

오늘 음반쇼핑몰 향뮤직에 글이 올라왔다.
역시 향은 이런거 좋아한다. ^^;
덕분에 100선의 음반과 그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심심하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봐도 손해 볼 건 없다.

음악취향Y 선정 한국대중음악명반 100 - 향뮤직 링크

대중음악전문 웹진 음악취향Y - 네이버 카페





100선의 대표 음반을 뽑는다는건.. 결코 쉽지 않은 작업.
그 순위를 논함에 있어서 개인편차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순위가 아니다.
그 안에 들어가있는 음악들을 그대로 받아들여보자.
100위건 아니건 상관은 없지만.. 분명 우리 음악계에 중요한 음반들이고, 기념할 만한 작품들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 음악계에 저런 멋진 녀석들이 많았다는 점..

음반 시장은 존폐의 위기에 놓였다.
관계자들의 입담에 의하자면 몇년내로 이 매체는 사장될 위험성조차 존재한다.
100만장씩 음반을 팔아먹던 시절도.. 소신껏 자신의 음악을 펼쳐내던 시절도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저 내용이 반가웠던 이유는
아련한 기억들을 돌이킬 수 있는 시간여행의 버튼이었고,
각종 외국의 명반들을 쫓는 사람들 사이에서 국내음반을 찾은 반가운 인물들이란 거였고,
이미 끝이라고 판단하게 되는 척박한 현실 가운데 몇몇 얼굴을 내밀고 있는 2000년대 이후의 음반들의 존재였다.

리스트에 대한 이런저런 잡설들을 달자면 길어지겠지만..
그보다는 좋은 글 하나 읽은 걸로 만족하고 접는게 현명할 것 같다.




* 요즘들어 자꾸 다시금 음악이 고파진다... 무슨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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