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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hobby../┗ 문화야영소81

쟈클린 오늘은 잠들어라 간만에 읽은 책입니다. 정재형의 Paris Talk - 쟈클린 오늘은 잠들어라 그리고 그의 신보. 3집이죠. for Jacqueline. 정재형도 정말 오랜만인듯.. 2집때 CDP를 안들고 나간 상태에서 구입해서 들어오는 길에.. 북클릿만 보다가 눈물을 머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앨범은 한권의 책과 함께 합니다. 직접 파리에서 생활하면서 찍은 여러 사진과 직접 적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최근 많았던 스타들의 사진집 느낌은 아니고.. 제목처럼 Talk의 느낌이 좀 더 강한 편입니다. 그냥 정재형 좋아하신다면 찬찬히 읽어볼만하네요. 다시 생각하지만 참 독특한 캐릭터에요. ^^; 앨범도 괜찮은 편. 그간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도 나구요. 틀어놓고 저 책을 보면 어울릴 거 같네요... 2008. 5. 1.
영화 식객, 원작에서 가져온 소스들. 영화 식객, 그리고 라면. 영화를 본 것도 2주정도가 지났고.. 아마 극장에서도 거의 내려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제서야 끄적끄적 몇자 적어봅니다. 영화 식객의 스토리는 상당히 잘 각색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몇몇 캐릭터들의 성격과 막판 편집미스로 아쉬움이 많이 남은 작품이라 평하고 싶네요. 영화 식객은 원작과 달리 성찬과 봉주의 대결구도가 중심으로 그려집니다. 그 대결 구도를 그려나가는 사이사이에 원작에서의 소스들이 숨어 있습니다. 영화를 자세하게 분석하거나 단호하게 평하기보단.. 그것들을 돌아볼까 합니다. 원작 만화를 단행본 기준으로 다시 돌아봤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이든, 보고 난 후든.. 한번쯤 돌아본다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 - 허영만 원작 '식객' ▣ 1권 - 영화와 큰 관계는 없.. 2007. 12. 18.
제이슨 본의 완결편. 본 얼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 본 얼티메이텀이 괜찮다는 평들이 많길래..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결국 1,2편을 몰아 본 후, 극장 고고싱. 본 얼티메이텀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제이슨 본의 화려한 이야기. 약 3년에 걸친 그의 이야기는 2002년 첫작 본 아이덴티티 이후로 5년여만에 완성됩니다. 사실 본 아이덴티티같은 경우 별다를거 없는 미쿸액숀물이다.. 라는 말들이 많았고 속편이 나올까..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원작이 3부작이니만큼 나오는건 당연지사. 폴 그린그랜스가 메가폰을 잡으면서 2004년 2탄 본 슈프리머시가 선보이게 되죠. 2탄도 역시 평이 많이 갈리는 편인데.. 그닥 재미없었다는 분들이 꽤나 되더군요. 사실 한편만 놓고 본다면 그런 평을 내릴 수도 있겠지만.. (전 안그래요. -_-) 3편을 모두 본 후의 생각이라면.... 2007. 9. 21.
두나's 도쿄놀이 두나's 도쿄놀이 나도 도쿄에 가보고 싶다! 어느새 두번째 책이 나왔더군요.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 런던놀이는 선물 받았었는데.. 이젠 선물해주는 사람도 없군화... ㅠ_ㅠ 오프에는 이넘의 CD 포함본이 남아있질 않아서.. 서점 몇군데 돌다가 포기. 결국 인터넷 재고 있는 곳에서 주문했습니다. 두권째~ 런던놀이에 비해서 텍스트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대신 사진의 힘은 좀 줄어든 느낌이랄까.. (그래서 텍스트가 늘었다던가...) 어쨓든 읽는 재미가 솔솔해서.. 재미있게 보는 중입니다. (반정도 봤어요~) 다 보고 얼마전 선물받은 라라피포도 봐야하고.. 역시 가을이 다가오니.. 독서의 계절?? ^^)a.. 배두나, 도쿄놀이, 런던놀이 2007. 8. 29.
책 선물. 선물을 받았습니다. 리본까지... ㄷㄷㄷ.... 남자가 저렇게 리본을 잘 묶으면 어케요!! ;; '라라피포'라는 책입니다. 아직 않읽어봐서 내용은 잘 모르겠구요. 표지의 강렬한 붉은색과 특이한 커버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감상기라니.. ㄷㄷㄷ... SentinelDriver님 감사드려요~ 잘 읽겠습니다. ^^ 라라피포, 선물 2007. 8. 27.
내 인생에 책 한 권. 살아감에 있어.. 수많은 책을 접하게 되고.. 좋은 책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단 하나의 책을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이걸 꼽습니다.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누구나가 다 읽었을 책이고.. 매우 어린 시절에 접한 책이긴 하지만.. 또한 그 내용은 포스팅 하나로 다 올릴 수 있을만큼 짧지만.. 뭐랄까요.. 그냥 감동적으로 읽은.. 그런 느낌이 아니고.. 그 내용 하나하나가 내 삶에 녹아드는 그런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어찌보면 주기만 하는 나무의 사랑.. 받고만 돌아서는 소년의 매정함.. 소년을 욕하는 분들도 꽤나 계실만큼 일방적이죠. 하지만 소년은 언제나 자신의 한계에 부딪쳤을때 나무를 찾곤 하지요. 지 힘들때만 찾는다.. 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럴때 나무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도 중요한.. 2007.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