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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hobby..226

난 우주에 놓여 있다. 관객의 호흡까지 끌어들이는 영화 - 그래비티(Gravity) 이 영화 최고의 포스터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간결하고 함축적이면서도 확실한! 국내 포스터.. 반성 좀 하세요. 많이 기다리던 영화라.. 여러번의 예매끝에 개봉 첫날 왕십리 3D 아이맥스로 관람했습니다. 런닝타임 90분. 영화 참 간결합니다. 근데.. 남는 여운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사실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어떤 의미론 대단하지 않습니다. 이전에도 많이 쓰였던 것들이고,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걸 살려내는 맛! 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훌륭한 카메라 앵글&워킹과 산드라블록의 연기가 살려낸 작품이라 평하고 싶네요. (아, 덤으로 사운드도!!!!! 정말 쫄깃~ 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도입부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발을 내딛는 순간까지..카메라 앵글이.. 2013. 10. 17.
GQ 9월호! 폭스바겐 카드지갑! 정보를 발매 다음날 입수하는 바람에.. 구하는데 조금 애먹은 녀석입니다. 잡지 같은거 안사는데.. 부록 때문에 사보네요. -ㅂ-; 요즘 대학생들이 많이들 한다는 카드지갑입니다. 목에 걸 수 있는 형태.. 무엇보다.. 폭스바겐 로고가 박힌 녀석이라는거!!!!!! 카드지갑은 이런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박스도 나쁘지 않네요. 속의 작은 안내문은 골프 광고. 푸르른 카드지갑이 우리를 반기는군요! 생각보다는 마감도 깔끔하고.. 색감도 좋습니다. 부록 아니라 그냥 팔았어도 팔릴듯한.. 청색 투톤이 참 예쁘네요. ^^ 앞면에 카드 두장, 뒤에 한장 넣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데 역시 카드 지갑에는 1~2장이 가장 좋죠. ^^ 2013. 8. 24.
닫힌 문을 열면 과연 무엇이? - 설국열차 정말 뷁만년만에 영화 이야기 써 보네요. 사실 그간 귀찮기도 했지만.. 뭐라 언급할만한 작품을 만나지 못한게 사실. 이번엔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설국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3D 아닌 영화를 보니 편하네요. "나는 닫힌 문을 열고 싶다" 작품속 남궁민수의 대사이기도 한 저 말이.. 영화에서 가장 큰 키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는 이게 왜 15금일까.. 싶을 만큼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19금이에요. 19금.. -_-; 혹시나 가족과 함께.. 이런거 비추합니다. 설국열차라는 설정 자체는 참으로 매력적인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그걸 풀어내기에 시간이 부족했던 것인지.. 다른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중반까지 열심히 달려나가던 영화는 선을 넘는 순간 시들해져 가고.. 봉 감독이 .. 2013. 7. 31.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가이드북 (닌텐도드림, 패미통) 3DS용으로 나온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가이드북입니다. 물론 이런게 정발될리 없으니 일판 원서죠. ㅜ_ㅜ 그림 보는 맛으로.. ^^; 위가 닌도리(닌텐도드림), 아래가 패미통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의 충실성은 닌도리가 이미지의 크기&퀄리티는 패미통이 더 좋습니다. 전 닌도리에 한표. ^^ 닌도리에만 실려 있는 리폼 정보입니다. 최근 패미통에서도 따로 책을 내긴 했어요. 디자인북이던가.. 닌도리 있으신 분이 다시 사기엔 좀 아까워 보이더군요. 옆서 4종 세트도 어쩌다보니 다 모은.. 지금은 잘 않하지만.. 2월 5일 발매 이후 정말 열심히 달린 게임인 것 같습니다. 플레이타임도 500시간 이상 흘렀구요. 전작인 타동은 안했고, DS용 놀동은 하다가 일주일도 안되서 때려친 기억이 있는데.. 이번 튀동숲은 .. 2013. 6. 3.
강철작가의 신작. 은수저. 주위에 만화 좀 보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추천하더군요. 은수저.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가 새로 시작한 작품입니다. 올 4월에 연재를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현재 국내에 3권까지 정발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농업학교에서 일어나는 꿈과 희망.. (응?) 아무튼 농업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는 이 작품은.. 그냥 읽어 보셔야 압니다. 저도 보고선 바로 빠져들었네요. 강추합니다. __)b 함께 산 바쿠만은 벌써 19권째. 다음권이 완결이라고 하네요. 우리 사골 여신님은 이제 좀 지겹습니다. 적당히 마무리 지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나네요. 2012. 11. 17.
추억속의 카세트 테잎들.. 박스들을 좀 옮길 일이 있어 이것저것 꺼내다가 찾은.. 예전에 열심히 듣던 테잎들입니다. 대략 한 200장 되는데.. 이것들은 참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 이젠 듣지도 않는데 말이죠. ^^;; 이제는 CD도 사라져 가고 음반 사는걸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 되다보니.. 이런거 가지고 있는 사람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아마 저처럼 추억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 꽤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012.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