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17 2018 무술년(戊戌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다대포 몰운대 일출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7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을 앞두고, 2018년도 새해 일출은 꼭 보러 가자! 라고 약속을 했지요. 바다가 코 앞인 곳에 살면서 이런게 혜택 아니겠습니까? ^^ 다대포 몰운대로 향했습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지하철을 탔어요. 주차난 심각하니 어지간하면 그냥 차두고 오세요. 몰운대는 국내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참 재미있는 곳이죠. ^^ 저희가 간 곳은 몰운대 하조대. 정상 전망대와는 다른 방향입니다. 조금씩 밝아지는 모습을 보이네요. 저 작은 섬 주위 어디에선가 해가 뜰 것 같습니다. 저~ 멀리서 슬슬 붉은 기운이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해안선에 배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 뒤로 해가 떠오르네요. 해.. 2018. 1. 1. 할리스 다대포 전망대점 + 아미산전망대 오랜만에 할리스를 찾았습니다. 다대포 근방에 뷰 좋은 곳이 있다더라구요. 알고보니 롯데캐슬 언덕위.. ㄷㄷㄷ 빙수 먹으러 갔는데.. 빙수 안파는 매장이래요. 엉엉엉.. ㅜ_ㅜ 대신 음식류는 많더라구요. 창가쪽에 자리 잡으면 바다가 훤히 내다 보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방향은 아니에요. 카페 양측으로 베란다(?)가 있어서 나가 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앞에 특이한 건물이 하나 보이고 그 앞이 바다. 오른쪽으로는 다대 특유의 공장단지가 늘어서 있죠. ^^ ※ 클릭하면 커져요~ 대강 이런 뷰를 볼 수 있습니다. ^^ 하늘이 맑은 날은 아니어서 그냥 장난쳐본 사진. 카페에서 쉬다가 바로 앞에 보이던 건물이 궁금해져서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어... 어... 어...?!!!!!!! 아미산 전망대가 여기였네요. .. 2017. 8. 27. 부산 지하철 1호선 다대선 개통! 신장림, 낫개역을 가다. 드디어 역세권!!!!! 신평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던 지긋지긋함은 날려버렷!!! 부산 지하철 다대선이 개통되었습니다. 몇개 안되는 역 연장 이지만.. 다대포까지 연결된다는게 참으로 다행이죠. 이번에 새로 개통된 역들은 당연하게도 깔끔깔끔~ 하며.. 편의점 외의 다른 시설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낫개역이 괜찮다는 소문에 한번 들러봤습니다. 이름 참 특이하죠? 저도 몰랐는데.. 저 동네 이름이에요. ^^ 당연히(?) 새로 개통된 역사들은 대체적으로 깊어요. ㅜ_ㅜ 오~ 휴식공간이 제법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찾아보기 힘든 티켓 판매기가 있습니다. 우와~ 아직도 표가 나오네요!!! 사실 부산에서도 다들 카드 찍고 다니기 때문에, 티켓 아직 있는지도 몰랐다는...;;; 화장실들도 매.. 2017. 5. 6. 다대포의 야경. 다대포 하면.. 떠오르는건 일몰, 그리고 대형 분수. 근데.. 얼마전부터 새로운 풍경이 하나 들어섰습니다. 바로 야경이죠. ^^ 다대포 분수와는 정 반대편입니다. 뻘이었던 곳에 나무다리를 놓고 쉴 공간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죠. 작년에 열심히 공사해서.. 길이 오픈된건 몇달 되었는데.. 얼마전에 밤에 불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 이런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길이고, 사람들이 계속 왕래하기 때문에.. 솔직히 장노출로 사진 찍기 쉽진 않은 장소죠. 중간중간 이런 전망대? 도 존재합니다. 앉아 쉴수도 있고.. 낮에는 바다를 찬찬히 바라볼 수 있죠. 단지 밤에는 정말 칠흙같은 어둠이라..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것. 광안리의 야경은 광안대교라는 큰 등불이 버텨주기 때문에 있.. 2016. 5. 2. 동네 스냅 - 꽃비가 내린다 주말이 절정이었던 벚꽃이 아직 많이 남아있던 날. 하늘도 맑고 좋네요. 오랜만에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조금씩 지고 있는 벚꽃 남쪽은 벚꽃이 참 많아요. 어딜 가나 보이네요. ^^ 맘에 드는 사진. 민들레도 슬슬 보이는군요.꽃가루 날릴 시기인가요.. 벚꽃길들을 지나.. 다대포에 갔습니다. 실은 커피 마시고 잠시 나왔어요. ^^; 안쓰던 HDR 그림모드 한번 써봤더니 영 적응이..;;; ※ 누르면 커집니다. 사진을 묘하게 찍어서 그렇지 날 좋았어요. 다대포 참 많이 변했어요. 좋아진 것 맞지만, 옛날 생각 나기도 해요. 떨어진 꽃잎 치울 청소부 분들 고생하시겠네요. ㅜ_ㅜ 귀가.. 그리고 다음날. 비바람을 맞아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꽃잎이 날리는 날이었어요. 이날 기점으로 부산 벚꽃은 거의 다 진 것 같습.. 2016. 4. 8. 을숙도. 혼자 시간이 남는 날.. 살포시 들러 봤습니다. 이 동네는 공항이 가까워서.. 비행기를 자주 볼 수 있어요. 강변쪽으로 이런식의 길이 조성되어 있고.. ※ 누르면 커집니다. 대강 이런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 건너 참 아파트들 많네요.. 다대포 라인들입니다. 해운대나 센텀쪽의 어마어마한 건물들은 찾아볼 수 없는 동네. 을숙도의 다른 쪽으로 가보면 공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슬슬~ 걷기 좋을 것 같네요. 꽃 피는 계절. 또 비행기. 왜인지 모르게 마음에 들어온 구도. 조각 공원도 있구요. 넓은 부지에 작게작게 조성된 공간들이 모여있는 느낌입니다. 단점이라면... 이렇다할 것이 안보인다는 것. 을숙도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곳이라.. 그 맘쯤에 가보면 새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사진상의 .. 2015. 5. 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