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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66

부산 남포동의 팥빙수 골목. - 옛날 빙수 부산 남포동에 가면.. 추억속의 빙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빙수기계 기억 나시나요? 통얼음을 회전시키며 쓱쓱 갈아내는 모습! 남포동에는 이런 빙수들을 판매하는 군집 지역이 있습니다. 보통 팥빙수 골목이라고 해요. ㅎㅎ 노점으로 되어 있는 이 곳은.. 각 가게의 명칭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번호로 구분되어진답니다. 만드는 방식이나 재료는 같으니 그냥 빈자리 찾아가시면 됩니다. ^^ 한그릇 받아든 빙수! 사진 찍는다고 조금 녹았지만 정말 산처럼 쌓아주십니다. 무엇보다 저 질감이 살아있는 얼음이 최고죠. ^^)b 한그릇에 3,000원이었던 걸로 기억. 쓱쓱~ 비벼서 먹으면.. 정말 예전에 시장에서 먹던 그 느낌이 그대로 난답니다. ㅎㅎ 요즘에는 워낙 이것저것 들어간 다양한 빙수들이 많지만.. 가끔 이렇게 .. 2011. 8. 29.
멜젓과 함께 하는 흙돼지 생구이 - 흑돈가 제주에 본점이 있다는 흑돈가입니다. 두툼한 돼지고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이 특이한 점은 '멜젓'이라는 소스와 함께 하는 특유의 맛이라 생각되네요. ^^ 사진상에 보이는 작은 그릇이 바로 '멜젓'입니다. 그 이름처럼 젓갈의 맛이 강한데요. 이걸 보글보글 끓여 고기를 찍어 먹으면 정말 독특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두툼~하게 익어가는 고기가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아.. 사진으로 보는데 군침이 줄줄 흐르는게 또 먹고 싶네요. 츄릅~ 멜젓의 맛이 너무 강하다면 소스를 찍은 후에 살짝 구워 드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드셔도 좋구요. 다른 소스도 많습니다. ^^ 멜젓도 특이하지만 무엇보다 고기의 기본적인 맛이 매우 뛰어납니다. 삼성, 강남, 여의도, 분당 등에 있다고 하네요... 2011. 8. 25.
왕십리 비트플렉스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 Forcitta 피자가 먹고 싶어! 라는 생각 하나로 찾아간 Forcitta.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CGV 아래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테이블에 큰 돌판(?) 같은게 놓여져 있는데.. 일종의 앞접시 또는 테이블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처음엔 참 당황스러웠어요. ㅎㅎ 과일샐러드를 시켜봤습니다만.. 이건 참 당혹스럽더군요. 무슨 과일 안주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ㅂ=;; 뭐 나름 잘 먹긴 했지만 추천하고픈 메뉴는 아니에요. (맛은 괜찮아요.)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버섯 크림 스파게티. 맛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파스타 수준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 이건 세가지 치즈맛의 피자. 도우는 패스츄리에 가깝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감동의 맛이었어요. ㅠㅁㅠ)b 왕십리 역사에 생각보다 먹을 곳이 많지 않은데 .. 2011. 8. 18.
너무 맛있었던 The Pan의 브런치. 시원한 레몬에이드. 자잘한 얼음 사이에 두툼하게 들어가 있는 레몬이 진리. 레몬맛은 정말 진하지만 음료는 부드럽습니다. ^^ 먹고나서 정말 반해버린 버섯 타르틴. 크림소스에 버섯과 바게트빵이 어우러진 음식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ㅠ_ㅠ)b 이건 브런치 메뉴로 시켜본 팬케이크와 오믈렛. 팬케이크가 매우 맛있습니다. 빵이 조금 독특하던데 뭘로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 오믈렛과 베이컨은 평범합니다. 사실 브런치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그냥 한번쯤 먹어보고 싶어서 선택한건데 너무 맛있어서 반해버렸네요. >_< 자주 먹지는 못하겠지만 브런치를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_+ 2011. 6. 14.
바삭한 와플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Waffle it Up. 오랜만에 Waffle it up을 갔습니다. 시원한 더치커피 한잔 해줘야 하나 요즘 커피 금지인지라.. ㅜ_ㅜ 시원한 루이보스티를 시켰습니다. 근데 이거 꽤 괜찮네요. 민트향 나는 듯한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곳의 백미. 와플. 이곳 와플은 다른 곳과 달리 정말 바삭바삭합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향기로운 녀석이죠. 사실 와플 생각이 없어도 와플잇업에 가면 그 향때문에 찾게 되요. @_@ 아이스크림도 빈스빈스 같은 곳보다 훨씬 종류가 많고 맛있어서 강츄! 2011. 4. 26.
커리가 먹고픈 날! 동대문 에베레스트. 커리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요즘엔 커리 전문점이 많지만.. 그래도 이곳은 잊을 수 없더군요. 동대문에 위치한 에베레스트입니다. 일단 식전에 딸기라씨 한잔! 네팔식 수제 요쿠르트에요. ^^ 커리는 두 종류를 시켜봤습니다. 뒤쪽에 희미하게 보이는건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치킨티카마살라. 좀 매콤한 맛이 인상적인 커리에요. ^^ 앞에는 새로 먹어본 야채커리. 아마 이름이 머라이코프타였던거 같네요. (기억력이.. ㅡ_ㅜ) 치킨커리를 좋아하는 버섯이지만, 이번엔 의외로 야채커리가 입에 맞더군요. 매우 부드럽고 씹히는 감자도 굿굿!! 요새 이래저래 음식조절하면서 자극적인 음식에 약해져 있었는지 치킨티카마살라는 좀 맵더라구요. (원래 맛있는 녀석인데!! ㅠ_ㅠ)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ㅎㅎ 물론 커리 먹는데 난은.. 201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