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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3

오랜만에 맑은 하늘. 뚝섬유원지. 어제는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오늘도 그랬는데.. 오늘은 하늘 볼 틈이 없었네요. ㅡ_ㅜ 건대에 볼일이 있어 간김에.. 오랜만에 한강에 들르도록 합니다. 이미 해가 떨어지는 시간대가 되었네요. ㅡ_ㅜ 이 시간대의 빛은 언제나 참 좋습니다. 따스한 황금빛은..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곤 하죠. 하늘을 막아버린 구조물들.. 명암의 대비를 좋아라 합니다. 특히 이 시간대라면 더욱더요. 마치 그라데이션이 펼쳐지듯.. 푸른 하늘에서부터 빛나는 황금물결까지. (누르면 조금 커집니다.) 저눔의 수상택시 기둥때문에 망한 사진. 해질녘을 본다는건.. 참 좋은 일 중 하나입니다. 꽃 이름은 몰라요. 뚝섬 근방은 파노라마 찍기 어려운 곳이네요. 무언가 장애물들이 많습니다. 황금 시간을 함께 거니는 사람들. 이날 찍은 .. 2013. 7. 25.
황금빛 야경 - 경주 안압지 경주는 몇번 갔는데.. 생각해보니 안압지 야경을 본 기억이 없더군요. 그래서.. 꼭 봐야겠다.. 싶어 추위를 무릅쓰고 다녀왔습니다. 카메라가 오작동을 일으킬 정도의 한파였습니다. 네. 추웠어요. 그래서 사진도 딸랑 두장. 삼각대까지 들고간 오기가 아니었으면 안 갔을지도 몰라요. -ㅂ-;;;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다운데.. 사진으로는 반도 담아내지 못한 느낌이네요. ㅜ_ㅜ 너무 추워서 후다닭 보고 왔지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왜 안압지 야경을 그 추운날에도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지 알겠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간단하게 아이폰으로도 한장. 사실 이거 찍고 그냥 봤을때는 카메라로 찍은거보다 낫더군요. 좌절했다는.. ;; 크게 보니 한계도 보이지만.. 정말 좋은 녀석임에는 분명! 요즘 제 메인 카메라는 아이폰이에.. 2011. 1. 9.
낙산공원의 오후. 오랜만에 대학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네요. ^^ 오랜만에 본 동승 아트센터. 그냥.. 반갑고 예쁘더라구요. 아마도 예전에 '그리스'를 본 이후로 간 적이 없는듯..;; 슬슬 올라가는데 어느덧 해가 저물어옵니다. 세상 모든 것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낙산공원 입구. 낙산은 올라가는 길이 워낙 많지만.. 그냥 입구라고 하면 역시 여기가 아닐까 싶어요. ^^ 개나리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산수유가 보이네요. 산수유 말고 비슷한 녀석이 하나 더 있는데.. 아마도 맞겟죠? ^^;;; 그냥 해 떨어지는 모습이 오랜만에 보고 싶었습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드라구요. 항상 느끼지만.. 이 시간대의 사진은 참 어려워요. 아니, 빛을 담는다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네요. ;; 해 떨어지는 시간..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