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culture, hobby..226

서태지 15주년 기념 앨범. 시기를 놓쳤었는데.. 어쩌다보니 운좋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리마스터링을 통한 이런 발매는 좋지만.. 솔직히 패키지는 별로네요. 몇집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든 CD 프린팅과.. 너무 뻑뻑해서 잘 빠지지 않는 트레이 구조. 그냥 장식장으로 고고싱. 2009. 4. 13.
끌림 - 이병률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이병률 산문집 '끌림'. 받아봤을때부터 딱 제 취향이었지만.. 다 읽어내는데 오래 걸렸네요. 무언가.. 가볍게 읽다가 왠지 가볍게 읽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읽었던 부분을 다시 읽고, 또 읽고.. 머리속에 남기고.. 생각하고..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구절에선 잠시 쉬어가고.. 그렇게 읽다보니 오래 걸렸습니다. 여행기로 보셔도 되고.. 가벼운 사진 에세이로 보셔도 됩니다. 적어도 연예인들이 내놓는 비슷한 분류의 책들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굉장히 오래 옆에 있었던 책인 듯.. 이제 책장으로 보내야겠네요. 2009. 4. 5.
식객 23권. 어제 코엑스에 들른 김에.. 전격 하나 집어올까 하고 갔더니.. 품절크리. orz. 좌절 먹고 나오는 길에 보니 식객이 나왔더군요. 식객 23권. 아버지의 꿀단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식객.... .. 이었지만 얼마전에 재연재 시작하셨죠. 만쉐이~ ㅠ_ㅠ)/ 앞으로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과 눔물이.. ㅡ_ㅜ 2009. 4. 4.
오랜만에 앨범 정리 및.. 오랜만에.. 몇달간 쌓아만 두었던.. 앨범 정리를 했습니다. 대략 책상 언저리에서 이정도의 앨범이 나오더군요. -ㅅ-;; 맨 위에 장기하 정규 1집이 있군요. 이사하면서 대폭 확장한 CD장도 다시 포화 상태.. ㄷㄷㄷ.. 제 자리 찾아 꽂기 전에.. 몇장 뽑아 봤습니다. 워낙 유명한 가수들 말고.. 조금은 덜 알려진 것들 중. 제가 추천하는 음반. 옥수사진관 1집. 몰랐는데.. 삼순이 삽입곡 부른 팀이더군요. -ㅂ-; 요즘답지 않게.. 편안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예나 지금이나.. 저한테는 편안한 사운드가 오래 갑니다. 참 독특한 이력을 가진 처자. 오지은 1집입니다. 원래 인터넷상에서 곡을 한두곡 발표하다가.. 어느정도 지지를 얻자, 앨범 제작에 나서게 됩니다. 근데 상당히 독특한 방식을 취하죠. 성금.. 2009. 3. 17.
The Carnival [김동률+이적] - 20081213 두사람 다 언급한 적이 있지만.. 패닉. 이적과 김진표.. 그들의 여정.. 김동률. 전람회부터 홀로서기까지.. 김동률, 이적. 둘 다 내 인생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 그들의 음악 카니발. 그게 벌써 11년 전. 오랫동안 공연과 떨어져 살았던 나를 단지 기사 한줄로 깨어나게 했던.. The Canival [김동률+이적] 2008년 콘서트. 동시에 11년만의 카니발 첫 콘서트. 그 곳에 다녀왔습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 하지만 잠시도 고민하지 않았고, 후회나 아쉬움도 없습니다. 공연으로서도, 다른 의미로서도 저에게 정말 남다른 시간. 공연은 13, 14일 양일에 걸쳐 이루어졌고, 전 첫공. 13일자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장에 조금 일찍 가긴 했지만.. 그 어느 공연장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2008. 12. 16.
2009 토토로 다이어리 뷁만년만에 다이어리 하나 사봤습니다. 보는 순간 혹~ 하더라구요. ;; 2009 토토로 다이어리입니다. 일반 노트형 다이어리라고 보시면 되구요. 겉에 커버가 하나 있는데.. 이게 참 예쁘고 감촉이 좋습니다. 가죽 부분이나 천 부분 전부 촉감이 정말 좋아서 들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는. ^^; 당연하겠지만, 애니랜드에서 나왔습니다. 정식 라이센스 업체니까요. ^^; 토토로 다이어리가 정식으로 한국에 나오는건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귀여운 책갈피도 하나 들어있습니다. ^^ 한달씩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토로 배에 있는 달 표시.. 예쁘지 않나요? ㅎㅎ.. 기본적으로 위클리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이어리로서는 가장 무난한 구성이 아닌가 싶어요. -ㅂ- 매 페이지마다 들어있는 애니메이션의 컷들. 달별로 하.. 2008.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