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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6

듀얼모니터 환경 구축.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 오년여는 쓴 것 같은 제 19인치 모니터가 어느날부터 화면이 떨리고 잘 꺼지곤 하더군요. 안그래도 새로 하나 장만할 필요성을 느끼던터라.. 리스트 확보 시작! 근데.. 저를 만족시킬 모니터는 단 하나.. DELL U2410 뿐이었습니다. (게임기 때문에 컴포넌트가 필요하거든요. ㅠ_ㅠ) LED 모니터가 주류인 시대에 LCD 모니터인 녀석이죠. 나온지도 오래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4인치 모니터 가격이 아직도 50만원을 상회합니다. 너무 높은 가격에 고민고민 하던 차에 적당한 중고 제품이 하나 나와서 그걸로 낙찰! 더불어 기존 모니터도 수리를 받아 복귀했네요. 어떻게 쓸까 하다가 기존 모니터를 세로로 돌렸습니다.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오래된 모니터지만 엘레베이.. 2012. 2. 5.
내장샤워 했습니다. ㄷㄷㄷ 요새 스트레스로 속이 너무 않좋아져서.. 결국 내시경을 받기로 했지요. 그것도 위/장 동시에. ㅜ_ㅜ 예전에 쌩으로 둘 다 받았던 기억도 있는데.. 이젠 그냥은 못하겠더군요. 수면으로 고고싱. 근데 문제는 그놈의 장내시경 전에 먹는 약.. 무성한 소문의 그 녀석입죠.. 그래도 듣던 소문보단 많이 작았습니다. 90ml니까 뭐.. 했지만 먹어보니 그 맛이... (..................................) 그리고 먹어야 하는 물이 자기전에 1.5리터, 새벽 5시에 1리터... 이게 정말 곤욕이더군요. -ㅂ-;; 뭐 아무튼 미션 클리어~ 했습니다. 앞으로 먹는 것도 좀 조심하고 해야겠지만.. 일단 검사 다 끝내니 시원하네요. 후~ 다들.. 건강 챙기세요. 건강보다 중요한게 없습니다. 2012. 1. 27.
추억속의 카세트 테잎들.. 박스들을 좀 옮길 일이 있어 이것저것 꺼내다가 찾은.. 예전에 열심히 듣던 테잎들입니다. 대략 한 200장 되는데.. 이것들은 참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 이젠 듣지도 않는데 말이죠. ^^;; 이제는 CD도 사라져 가고 음반 사는걸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 되다보니.. 이런거 가지고 있는 사람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아마 저처럼 추억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 꽤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012. 1. 22.
천천히 달리는 기차 안에서의 자신과의 대화 - 훗카이도 보통열차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잡은지 일주일도 안되서 다 읽어 버렸네요. 실질적으로는 한 3일 걸린 듯.. (제가 책을 이렇게 읽는다는건 매우 집중도가 높았다는 겁니다. 원래 오래 걸려요. 엄청.. -ㅂ-;;) 오지은의 훗카이도 보통열차. 오지은은 가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하나죠. (참조 : http://noleter.tistory.com/966 ) 그녀가 일본으로 떠난, 열차로 훗카이도 일주를 하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단순히 연예인의 여행기 쯤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역시 오지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여행기의 기본들은 대강 겉핥기 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디를 갔으며, 무엇을 먹었고 어디에서 잠을 잤다.. 정도의 그것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그게 얼마나 별거.. 2012. 1. 21.
감동의 묻지마 A/S. 로지텍 무선 솔라 키보드 K750 아는 횽님이 키보드 하나 던져 주시더군요. 콜라를 쏟았답니다. 상태를 보니 키는 안먹고 전원도 안들어오는 상태. A/S 받아서 쓰라고 하시더군요. 네.. 그 유명한 로지텍 A/S를 경험해 봤습니다. 로지텍 A/S는 택배로만 받습니다. 원래 방문센터가 있었는데 이래저래 문제가 생겨서 닫았다는군요. 로지텍 홈페이지에 나온 연락처로 연락을 해서 A/S 문의를 하면 친절하게 접수를 해 줍니다. 전산화 되어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시리얼을 비롯해 일일히 다 불러줘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매우 친절한 편입니다. 그렇게 전화로 접수를 끝내면 그 접수번호를 적어서 물품과 함께 택배로 보내면 끝~ 택배 접수지는 김포더군요. 화요일에 택배 입고가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수요일에 집에 와보니 떡하니 택배가~.. 2012. 1. 20.
두근두근 서울 산책 일전에 아는 분이 책을 한권 사셨다길래 보다가.. 제목이나 내용이나 관심이 가는 책이어서.. '형, 이거 다 읽으면 나줘~' 했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데.. 잊지 않고 이렇게 챙겨주시더군요. 깨끗한 책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서울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구요. 사진, 약도, 설명과 추천인들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요즘 어디 돌아다니질 못하고 있는데.. 미리미리 알아뒀다 시간날때 움직여봐야겠습니다. ^^ 201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