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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1625

눈같은 빙수와 부드러운 치즈케익 - 홍대 미카야(Michaya)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 문턱에 접어들려 하고 있지만.. 전 빙수 포스팅을 해야 겠습니다. =ㅂ=!! 올 여름 먹었던 빙수 중 제 취향에는 이게 가장 좋았습니다. 홍대에 위치한 카페 미카야(Michaya)의 밀크빙수. 하얗게 눈 덮인 산 뒤에 두개의 바위가 올려진 것 마냥.. 하얀 팔빙수 위에 올려진 두개의 큰 덩어리는 바로 떡입니다. ^^ 빙수의 떡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선택이 되겠네요. 얼음과 우유로 맛을 내고 있고, 바닥에 팥이 깔려져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맛이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에 간다면 팥을 빼달라고 하려구요. ^^; 깔끔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납니다. 함께 나오는 차도 좋구요. ^^ 미카야는 수제 케익집이기도 한데요. 가장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는 레어치즈케익을 먹어보았.. 2010. 9. 12.
제빵왕 김탁구의 봉빵, 파리바게트 '주종 봉 단팥빵'으로 재탄생! 김탁구가 인기를 얻으면서 뚜레쥬르에서 보리밥빵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파리바게트에서 제대로 다시 나왔다는군요. 보리밥빵과 봉빵 두가지가 출시되었는데 봉빵을 구매해 봤습니다. ^^ 이름은 '주종 봉 단팥빵' 아예 박스포장으로 파네요. 이런 상술.. -ㅅ-;; 물도 하나 샀습니다. 요즘 엣지(?)있는 물의 대표라네요. -ㅂ-; EAU가 왜 '오'로 발음되는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어느나라인가의 말이겠지요.. ;; 물통은 열어보면 보통 물병 뚜껑이 안쪽으로 달려 있습니다. 모양만 보고 입구가 조금 클 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 열면 안 이뻐요. -ㅂ-;; 슬라이드 식으로 박스를 열면 세개의 단팥빵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크기는 일반 단팥빵보다 조금 작은 정도. 정가가 3,00.. 2010. 9. 9.
한적했던 경포대, 그리고 경포호. 추암의 아침. 추암을 지나 경포대로 향했습니다. 가 본지가 10년이 넘은 것 같네요. 그새 많이 변화했더군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적잖히 당황했습니다. ^^; 경포호. "응? 여기가 경포대야?" 하고 착각을 했던.. 역시 오랜만에 찾아가면.. 모든 것이 새로워요.. @_@ 배가고파 인근 식당에서 물회 한접시 뚝딱~ 했습니다. 맛은.. 실망이었어요. 딱 오징어만 들어간 물회인데다가.. 그 양도 많지 않고 자극적인 맛.. 동해 인심이 이리 야박해졌나.. 싶은 생각이 잠시.. 다른 곳은 괜찮겠지요.. 뭐.. 추암에서 먹고 올껄.. ㅠ_ㅠ 경포대 입구에는 떡하니 wifi존이! 대대적으로 광고하더니.. 과연 잘 잡히더군요. 우리나라 통신사들.. 이런거 보면 참 대단해요. +_+ 경포대 한장 압축. -ㅂ-/ .. 2010. 9. 6.
추암의 아침. 추암해수욕장. 역시 일년여만에 가 보네요. 해가 높이 떠오른지 한시간 남짓한 시간이었습니다. ^^; 그러고보니 추암 역시 일출의 대명사인데.. 추암에서 일출을 본 적은 없는 듯..;; 추암의 아침 햇살은 매우 강렬하네요. ^^; 피서철임에도 불구하고 인적을 찾을수가 없어서 놀랐습니다. 추암이 이 정도로 인기가 떨어졌나요... =ㅂ=; 멀리 보이는 언덕 위에 무언가 지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추암도 변화하는건가요..? 인적 찾기 힘든 해변가. 다들 외국 나간다더니 사실인가봅니다. 이정도로 횡한 여름의 추암은 처음 보네요. 이른 시간이라 그럴지도.. -ㅂ-; 촛대바위를 보러 길을 오릅니다. 하늘은 정말 푸르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 뜨거운 태양. 그 태양 아래 분주한 사람들. 추암의 아침은 이런 배.. 2010. 9. 4.
이춘복 참치 숙대 입구점. 아.. 만 하루가 넘게 인터넷과 단절되다보니 포스팅도 못하고 여러모로 매우 답답했네요. 태풍이 지나가면서 우리집 회선도 가져갔는지.. 어제 오전부터 불통. 오늘 오후에야 서비스 받고 살아났습니다. ㅠ_ㅠ 뜬금없는 사진 한장은 언젠가 먹었던 이춘복 참치. 숙대입구점입니다. 본점이라고 알고 있어요. 이춘복 참치는 체인으로 여러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제가 가본건 노원점에 이은 두번째네요. 노원점에서 만족스럽게 먹어서 이번에도 믿고 갔는데.. 아쉽게도 이번엔 좀 실망을 하고 왔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참치 해동을 물로 막 하더군요. 그것도 받아놓은 물에다 담그고, 돌아가면서 계속.. -_-;; 위생도 위생이고 참치가 물을 먹어서 회가 매우 밍밍하고 맛이 없습니다. 좋은 고기 다 버려놓는 실정. 너무 녹아서 제대로.. 2010. 9. 3.
삶에도 방향 지표라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흐르는 시간 속에.. 내 삶에도 방향을 지정해 줄 지표가 있었으면 좋겠다.. 길을 잃고 헤매이지 않도록.. 한걸음 한걸음 자신있게 내 딛을 수 있도록.. 2010. 8. 31.